2013.02.08 · 문화·교육 · 우현선
그때 그시절, 달구지를 기억하십니까
“이게 뭐에 쓰는 건지 아시나~ 실제 본 적은 있수?” 이영구(65) 씨가 1/10 크기로 축소해 놓은 달구지며 쟁기를 꺼내 놓고 물었다. “요즘 사람들은 잘 몰러~ 마흔은 넘어야 알아보지. 요것만 꺼내 놓으면 옛날 추억들을 죄다 풀어 놓더라고. 마차…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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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건 · '내가 쓰는' · 문화·교육 · 최근 기사부터3 / 4쪽
2013.02.08 · 문화·교육 · 우현선
“이게 뭐에 쓰는 건지 아시나~ 실제 본 적은 있수?” 이영구(65) 씨가 1/10 크기로 축소해 놓은 달구지며 쟁기를 꺼내 놓고 물었다. “요즘 사람들은 잘 몰러~ 마흔은 넘어야 알아보지. 요것만 꺼내 놓으면 옛날 추억들을 죄다 풀어 놓더라고. 마차…
2011.12.02 · 문화·교육 · 우현선
… 되짚다 보면 몇 해 전 생사의 기로에 선 심 씨의 곁을 지켰던 그의 아내가 “평생 아버지 이야기만 하는 것이 서운하다”고 했다는 말에 절로 공감이 간다.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하다고 평가받는 방대한 육필원고가 수십년이 지난 오늘, 고국의…

2011.11.29 · 문화·교육 · 임상현
… “저도 만약 내일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후회할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내가 살았었다는 증거는 제 가족 밖에 없을 것 같더라고요. 소설가는 자신의 일대기를 글로 남기는데 내 발자취를 남기려면 책을 남기면 될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책을 읽는 건 쉽지만…
2011.01.0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경만큼 아름답다. 말끝마다 욕설을 섞어가면서 조잘거리는 모습이 귀엽다. 내가 웃으면서 말을 잘 받아주니까 신이 나서 목소리의 톤이 올라간다. 한 아이는 나보고 이상하다고 한다. 다른 선생님들은 이야기를 하다가 화를 내거나 폭력을 쓰는데 내가 화를 내지…
2010.09.20 · 문화·교육 · 김민선 기자
…인데 세 번째 스승으로 모셨던 고 홍영기 선생님이 논어를 가르치실 적에 내가 마음씨가 착하다며 어질인에 집당자를 써서 붙여 주셨죠.” 옛말로 따지면 ‘선비’ 인생을 살아온 이만순 서예가는 늘 ‘좋은 글을 알아야 좋은 글씨를 쓸 수 있다’ 라는 신념으로…
2010.07.20 · 문화·교육 · 김민선 기자
…조용한 편이라서 다른 취미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요. 남편은 책 읽고 글 쓰는 걸 좋아하고, 저는 남편이 권해 준 서예를 취미삼아 문인화의 재미에도 빠졌죠.” 망중한이라고 했던가. 가장 바쁜 와중에도 잠깐 얻어낸 틈으로 서예도 하고 문인화도 했다. 남편…
2010.04.20 · 문화·교육 · 김민선 기자
…류 작가는 “글씨는 곧 그 사람을 나타내는 것으로 컴퓨터로 인해 글씨를 쓰는 시간이 매우 줄었지만 성품 등을 남들에게 나를 전달하는 것은 글 뿐이다”라며 “인격 도야의 도구로 좌절이나 힘들었을 때마다 붓을 잡던 것이 지금의 시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2009.10.26 · 문화·교육 · 강동주 기자
…수 있길 바라며 작업했습니다.” 빛 속에서 빛을 따라가는 일 반야심경을 쓰는 작업은 꽤나 긴 과정이었다. 철판에 용접을 하면 1cm정도의 쇳물이 끓어오르는데 그 쇳물을 휘저어 가며 글씨를 썼다. 그렇게 끓는 쇳물을 층층이 쌓아가며 반야심경 제목을 포함…
2009.08.17 · 문화·교육 · 김민선 기자
…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시를 쓰며 지낸다고. 주로 사랑에 대한 시와 글을 쓰는 하우림 시인은 ‘스치고 지나갔던 정중하지 못했던 사랑’을 자주 표현한다. “남녀 간의 사랑에서도 현재보다는 지나간 청춘과 사랑에 대해 글을 많이 쓰는 편이죠. 사랑은 평생 글…
2009.01.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특종 기사 감 아닌가. ‘순(旬)은 10을 의미하는 한자로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이다. 70세를 기념하는 잔치를 칠순 잔치라 하지 않는가. 물론 기사 내용 중에 그 노인의 연세가 96세라는 내용이 있어 다 읽고 나면 漢字를 아는 사람은 白壽를 白 로, …
2008.10.13 · 문화·교육 · 우현선
…과 만남이 공존하는 터미널에서 문득 그는 만나고 싶은 사람을 떠올린다. 내가 보고픈 사람도 나를 보고파 할까. 무더운 여름날 터미널 화장실에 붙은 전단지. ‘사람을 찾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찾고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하는 건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일일…
2008.09.0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의 판매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화려한 책표지와 다양해진 형태는 어른인 내가 보아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하지만 이것저것 고르다가도 막상 책을 집어 들고 계산을 하려면 자꾸 망설여진다. 과연 이 책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지, 정말 좋은 책인지에 …
2008.08.18 · 문화·교육 · 우현선
… 시인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줄곧 책을 즐겨 읽었고 시 쓰는 일에 대한 꿈이 마음에 남아 있었거든요. 오랜 타향살이를 끝내고 고향에 내려와 보니 어린 날들이 더욱 그리워지네요.” 그래서 그는 간혹 학생들의 시를 심사하는 일이 생길 경우…
2008.03.17 · 문화·교육 · 우현선
…스란히 베어 있다. “사는 게 참 쉽지가 않아요. 가끔 너무 힘들 때면 내가 사는 이곳이 염전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온 몸을 감싸고 있는 소금밭, 세포 하나 하나가 절여지는 느낌처럼요.” 10여년 간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두 딸 뒷바라지를 해 온 이씨…
2008.03.0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예전 사진들을 보며 기억을 하나씩 떠올리니 마치 자서전이라도 쓰는 기분이다. 첫 번째 사진은 1985년도 도 대회를 앞두고 유도부원들과 찍은 사진이다. 고등학교 3학년 때로 기억하는데 뒷줄에 맨 오른쪽이 나다. 어릴 적부터 씨름, 야구 등 각종 운동을…

2008.01.07 · 문화·교육 · 이지혜
…목도 국어가 아닌 수학이다. “한때는 경영인이 되어서 경영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이 꿈이었어요.” 하지만 한창 자라고 있는 나이에 꿈은 변하기 마련. 현재는 작가나 기자가 되는것이 꿈이지만 책을 내고 싶은 건 직업과 상관없어 보인다. “기자의 꿈을 위해…
2007.09.24 · 문화·교육 · 전수진
“몸이 아파도 나는 글 쓰는 것을 멈출 수 가 없어요.” 햇볕이 잘 드는 작은 방에 이한순(70, 신평면 상오리) 씨와 마주앉았다. 이씨는 지난달 ‘내 마음에 꽃 한송이 심고’라는 책을 발간했다. 지난 40년의 세월동안 써온 일기와 글을 모은 것이다.…
2005.10.03 · 문화·교육 · 이명자
…모조모 궁리하면서 재산불리기 작전을 짜는 참모이고 남편 박씨는 오로지 아내가 세운 계획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기계다. 삯빨래와 곤달걀 장사, 연탄배달까지... 안해본 일 없게 만든 ‘가난’이라는 이름 이들 부부가 살아온 세월의 이름은 ‘가난’이…
2005.05.3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것 같으냐, 인터넷을 이틀에 떼는 천재에다 40대의 중후한 인격을 갖춘 내가 뭐가 모자라서 바람이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분이 갑자기 내일 저의 동네에 볼일이 있어서 오게 되었다며 메일 친구도 됐고하니 꼭 차를 한잔 대접하고 싶다며 나와달라는…
2005.04.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들이 바로잡는 것이 모순일 수도 있고 웃기는 일이 될 수 있지 않은가?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우리의 역사를 되돌려 놓을 수 없이 바꾸어 놓지 않을까 겁을 먹는 것은 새가슴을 가진 소시민의 생각일지도 모른다. 역사는 역사학자들이 자료를 정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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