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0 · 문화·교육 · 이명자
“우린 폐교 원하지 않는다니까요”
…저녁어스름이 드리우자 전교생 28명의 작은학교 내경초등학교에 학부모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당진교육청에서 학교 통폐합 설명회를 열겠다며 소집을 했기 때문이다. 들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학교로 온 학부모는 20여명 남짓. 모두들 피곤한 얼굴들이었…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14건 · '하나 마음' · 2005년 · 최근 기사부터3 / 6쪽
2005.09.20 · 문화·교육 · 이명자
…저녁어스름이 드리우자 전교생 28명의 작은학교 내경초등학교에 학부모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당진교육청에서 학교 통폐합 설명회를 열겠다며 소집을 했기 때문이다. 들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학교로 온 학부모는 20여명 남짓. 모두들 피곤한 얼굴들이었…
2005.09.20 · 문화·교육 · 이명자
…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 병원벤치에 앉아 6시간을 울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로 막막했죠. 그러다 내가 예율이를 포기하면 세상사람 모두가 포기할 것이다, 내가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했죠.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김밥을 꾸역꾸역 먹으면서 무슨 일이…
2005.09.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는 아기여우가 양동이에 대한 자기만의 ‘아우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마음에 새겨주는 동화입니다. 아기여우 ‘이여돌’에 의해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양동이가 만들어집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갖고 싶은 물건을 보면 금방 소유하려 듭니다. 나에게 얼…
2005.08.22 · 지역사회 · 이명자
…세간에 조금 더 알려져 아우의 사생활이 보호받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반면 아우 이상수씨는 자신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형님의 이름이기도 한 그 이름에 누가 되는 일이 없도록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자주한다고 한다. “어쨌든 이상수가…
2005.08.16 · 지역사회 · 이명자
…온라인 카페엔 누구든지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소들강문의 황발이 추억 하나만 있으면 그 카페에 올라온 글들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그곳에선 이름만 들어도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리운 이름들과 글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6월 카페를 개…
2005.08.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미치 앨봄은 마지막을 시작으로 한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나간다. 장면 하나하나를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 그림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낼 줄이야... 감탄에 끝이 없다. 내가 책을 과대평가 하는 것은 아닌지... 나도 잠깐 생각해 봄은 물론이지만 이 책을 …
2005.07.2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삶과 죽음이란 마음에서의 경계일 뿐입니다. 그래서 삶에서의 올바른 준비는 넉넉한 죽음이 허락되는 것입니다. 삶도 아름답게 살아야 하는 것이지만 모두들 두려워하거나 슬퍼하는 죽음은 우리가 더욱 우아한 모습으로 맞아야 할 삶의 일부입니다. 삶에서 우리생활…
2005.07.2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그런데 요즘 학생들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 어떻게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든다. 학교는 방학이지만 과외 학원이나 여러 가지 학원에 다니느라 제대로 놀지도 못하는 학생들이 많고, 혹은 집에서 그냥 컴퓨터 게임이나 하면서 불규칙적으로 방학을 허비하는…
2005.07.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삶과 죽음이란 마음에서의 경계일 뿐입니다. 그래서 삶에서의 올바른 준비는 넉넉한 죽음이 허락되는 것입니다. 삶도 아름답게 살아야 하는 것이지만 모두들 두려워하거나 슬퍼하는 죽음은 우리가 더욱 우아한 모습으로 맞아야 할 삶의 일부입니다. 삶에서 우리생활…
2005.07.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진을 꺼내들면 보고 싶은 사람들이 생각난다.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의 얼굴 하나하나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특히 농사일을 도우러 담임선생님 댁에 놀러갔다 선생님 몰래 사모님이 주는 막걸리를 마셨던 추억이나 그날 밤 담임선생님(고 박영순 선생님)과 밤을…
2005.07.11 · 문화·교육 · 김기연
…열 준비를 하고 2년 전에 지금의 명동안경·콘택트를 열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당진인지라 처음에는 상당히 어려웠다고 한다. 꾸준함 덕분에 지금은 단골도 많이 생기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안경도 경기를 타요. 경기가 어려우면 쓰던 안…
2005.07.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 계시고 밑으로 동서가 둘이다. 시집을 와보니 형제들은 많았지만 누구 하나 살림이 넉넉지 않아서 어떤 기회에 나도 시부모님을 모셔봤고 자리를 잡지 못했던 시동생과 단칸방에서 1년 동안이나 같이 살기도 했었다. 그리고 식당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내가 식…
2005.07.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요하고 안락함을 느끼면서 봄날 따뜻한 햇살의 오후처럼 여유로운 추억으로 마음이 범람을 합니다. 조금만 걸어나가도 바다를 만나고 바다는 나에게 편안한 마음의 향기를 주고는 했습니다. 나서기만 하면 썰물의 해안 갯벌이거나 그렇지 않다면 넉넉하도록 가득 찬…
2005.07.0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다수였다. 이랬던 우리가 비가 내린 다음날 콩을 심었고 얼마후 초록으로 하나가 된 콩밭 1차 잡초제거를 하게 되었다 1·2·3조 회원들은 밭을 매고 4·5조 회원들은 점심식사와 간식을 맡았기에 한참 밭을 매고 있었다. 헌데 영자엄마라고는 절대 말을 못…
2005.07.04 · 지역사회 · 김항룡 기자
…마을운동 당진군지회 오연섭 회장은 이날 “세상에서 가장 힘드신 분들 중 하나가 시각장애인들”이라며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것으로 인해 다소 위안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협회 이병한 지부장은 …
2005.06.27 · 지역사회 · 이명자
…디 건네곤 연신 차려진 음식을 드신다. 갈비며 생선, 떡, 과일 어느것 하나 가리는 것이 없다. “소화기능이 아주 좋으세요. 생선회고 뭐고 못드시는게 없어요. 커피를 젤 좋아하시는데 하루 7~8잔은 드셔요.” 옆에서 수발을 들던 둘째딸의 얘기다. 19…
2005.06.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공감하시고 지난 17일 면민궐기대회에 난지도 주민들까지 동참하셔 면민의 하나된 힘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해 주신 석문면민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고장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쓰신 노고가 헛되지 않고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함께 …
2005.06.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또 도미노게임에서는 각 학급별로 창의적인 작품을 구성해서 마지막 시간에 하나로 연결시켜 하나를 쓰러뜨리면 모든 것이 이어져 쓰러지는 장관을 연출하는 것이었는데 중간 중간 다 쌓아놓은 것이 약간의 접촉으로 쓰러지는 실수도 있었다. 이 게임은 인내와 서로…
2005.06.13 · 정책·행정 · 당진시대
…,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는데,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에서 비롯된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이…
2005.06.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깨어나 소풍 길에서 머쓱해져 돌아서는 나는 불 장난하다 들킨 아이가 된 마음입니다. 살아있는 동안 너무도 세상에 빠져서 이것저것 살펴볼 여유도 없이 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마음에 아픔을 남기고 이제야 정신을 차려보니 따뜻한 말 한마디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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