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1.07 · 환경·안전 · 당진시대
합덕의용소방대 유 석 원 대장-소방대원에서 대장이 되기까지 26년
산악인들에게 “왜 위험을 무릅쓰고 산에 오르느냐?”고 물으면 대개는 “그냥 산이 좋아서”라고 말한다. 합덕읍 의용소방대장 유석원(52세)씨는 자신이 아무런 댓가도 없는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는 이유를 그에 빗대어 말한다.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95건 · 1994년 · 최근 기사부터3 / 10쪽
1994.11.07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산악인들에게 “왜 위험을 무릅쓰고 산에 오르느냐?”고 물으면 대개는 “그냥 산이 좋아서”라고 말한다. 합덕읍 의용소방대장 유석원(52세)씨는 자신이 아무런 댓가도 없는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는 이유를 그에 빗대어 말한다.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
1994.11.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상록문화제 주부백일장 시부문 장려상 노을의 선상에 조 향 운 눈물맺힌 눈가지에 홀로 앉아 눈꽃을 녹이려는 노을빛은 한낮 산이 붉고 하늘이 붉다. 저기 먼 능선의 반편에 넘어지지 않으려는 반쯤의 여생인데 손 흔드는 갈색 떡갈 이파리는 바람결에 떨리다 떨…
1994.11.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가계에도 보탬되지만 자신의 성장에 큰 도움 회원 850명. 하루 5~60명 찾아 도서대여점 ‘책사랑’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들른다. 만화책을 좋아하는 아이들부터 무협지나 가상소설을 원하는 총각들, 가끔씩 진한(?) 소설책을 찾는 아주머니들까지, 연령대로…
1994.10.3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분리수거로 기금조성, 불우학생 장학금, 불우노인 효도여행 이 글은 지난 10월 12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94 새마을지도자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석문면 부녀회장 김기자(40세)씨가 발표한 사례이다.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명이 발표를 가진…
1994.10.31 · 인물·동정 · 당진시대
고향의 추억 김 현 선(당진상고 3년) 날마다 하늘은 아침보다 일찍 눈을 뜨고 유난히 높아보이는 파아란 하늘엔 언뜻 스치어 지나가는 고향이 이제는 잊어도 될 긴 추억을 앓고 있다 구름 간간이 흐르는 사이로 어머니의 가을이 꽉 들어찬 벌판에서 온몸에 햇…
1994.10.3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상록문화제 주부백일장 시부문 동상 가을 장 동 화(으뜸속셈학원) 가냘픈 몸짓으로 빛을 타고 나에게로 온 너, 그냥 받아들이기엔 내 마음이 너무 벅차구나! 출렁이는 황금들판에 바람타고 온 너, 그냥 보내기엔 내 마음이 너무 아리구나! 떠있는 구름에게 물…
1994.10.31 · 산업·경제 · 당진시대
송산면 무수리 산 5번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다. 바로 (주)대우공업이 2년전에 1만7백여평의 부지에 새로운 일터를 일구어 놓았기 때문이다. (주)대우공업은 기아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이다. 1972년에 영등포 공장을 모체로 시작…
1994.10.3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송산에서 오셨슈? 아, 저 송산 사진쟁이유” 송산사람이면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비록 이름은 몰라도 ‘송산 사진쟁이’하면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김근화(42세)씨. 20년동안 송산에서 사진관을 운영했던 바로 그 사람이다. 그의 얼굴엔 항상 웃음기…
1994.10.31 · 문화·교육 · 최종길 기자
남산공원에 들어서면 우선 눈에 띄는 것이 비좁은 주차시설이다. 그나마 비좁은 공간에 공원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대형차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길을 걷다보면 위험에 처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공원로를 출…
1994.10.2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동원상사 김기산씨 노동에 대한 신앙적 신념 하나로 비가 오는 날이면 쉬는 것이 죄를 짓는 것 같아 집으로 일거리를 가지고 오곤 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육체적으로는 속박을 받았지만 정신과 자기의 신념만은 변함이 없음을 말해주는 이 말은 갈릴레오가 …
1994.10.2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 길가에 하나둘씩 생겨나는 것이 있다. 붕어빵을 파는 천막들이다. 날씨가 궂은 날이나 출출해지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시간에 내기게임을 해 사다 먹기도 하고 길을 가다가 아이의 성화에 못이겨 한두개씩 사먹게 되는 것이 바로 붕어빵…
1994.10.24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자원타령하고 생수 뜨러 가기 전에 내 쓰레기를 챙기라” 자연과 사회를 지키는 여성들의 위대한 모성 “부엌에서 세계가 보인다” 세계의 경제는 각국의 경제에서, 한 나라의 경제는 한 가정의 부엌에서 시작이 된다. 우리가 국민경제의 건강을 말할 때 서독의…
1994.10.2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그때 그 길 이 선 영(호서중 3년) 그때 그 길은 숨도 못 쉬게 답답한 고향을 벗어나려 나선 길입니다. 그때 그 길은 빈 손의 온 식구가 장으로 향하는 듯 나선 길입니다. 그때 그 길을 따라 자유를 얻은 어머니의 나이는 세 살. 아무런 추억도 아무런…
1994.10.2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경기내내 TV브라운관을 통해 아시안게임을 바라보는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던 일이 있다. 일본의 일방적인 출발지점 변경으로 싸이클에서 아깝게 놓친 금메달 하나. 일본현지와 방송에서 내보내는 연일 흥분된 항변에 누구나 수긍하고 안타까와 했지만 정작 그 장본…
1994.10.2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상록문화제 주부백일장 시부문 동상 가을에 드리는 간구 김 정 모(우강면 세류리) 내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감사하게 하소서... 풍요로운 결실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죄악의 물결에서 구속해 주심을, 감사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 나라…
1994.10.24 · 산업·경제 · 당진시대
진정한 낚시꾼은 행락꾼 아니다 “낚시의 묘미는 손맛” 일교낚시점 정 규 용씨 낚시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잔잔한 물위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앉아있는 낚시꾼들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낚시꾼은 ‘한가하…
1994.10.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경신상회 이경수씨 꽁치 한마리를 오토바이로 배달해주는 사람 참다운 사랑이란 헐벗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잊지 못하는 눈물과 함께해야 되는 것이다. 24시간 복잡한 시장에서 맴돌고 있으니 합덕읍내에서 별로 아는 사람도 없다. 그러나 ‘꽁치 한마리를 오토바이…
1994.10.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성묘- 이 혜 정(순성국6) 개구쟁이 동생도 고집쟁이 언니도 할아버지 앞에 모두 엎드렸다 아빠한테 꾸중듣고 대문밖에서 울면 내 등을 밀며 달래주시던 할아버지 “혜정이가 중학생이 되는 걸 보고 죽어야 할텐데..” 그 소리 귓가에 들려 기어이 눈물 흘렸다…
1994.10.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가을아침 조 순 옥 (신천무궁화아파트) 눈망울을 가져갈 듯한 태양이 둥그러니 떠오르면 자욱이 내려앉던 안개는 서서히 도망갈 준비를 한다. 어느새 몰려오던 안개가 밤나무밭 중턱에 걸리어 마치 설악을 오른 듯한 착각에 빠져있는데 엊그제까지만해도 젊음을 자…
1994.10.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자랑할 만한것도 없는데 무슨 얘길 해요. 그저 양심껏 열심히 살려고 노력할 뿐이지요” 당진읍내 기독서점 뒷골목에 자리하고 있는 ‘명성이용원’ 주인 이재원(38세)씨의 말이다. 그러나 그만큼 자랑할 만 한것이 또 있을까? 오랫동안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
당진시대 아카이브에 보관된 기사입니다. © 당진시대. 정식판은 각 기사의 원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