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7 · 지역사회 · 임아연
[경로당을 가다]합덕읍 성동리 후백제의 유산으로 남은 마을
…들은 후백제 무렵이라고 짐작만 할 뿐이다. 긴 세월이 흘러 토성 주변에 나무 덤불이 무성해 “이게 성이었다”는 설명을 들어야만 알 수 있을 정도다. 용연암 아래쪽으로는 큰 미륵불이 있었단다. “사람 키로 한 개 반이 넘었어. 그런데 목하고 팔 한쪽 이…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76건 · '지금 나무' · 지역사회 · 최근 기사부터5 / 9쪽
2012.06.27 · 지역사회 · 임아연
…들은 후백제 무렵이라고 짐작만 할 뿐이다. 긴 세월이 흘러 토성 주변에 나무 덤불이 무성해 “이게 성이었다”는 설명을 들어야만 알 수 있을 정도다. 용연암 아래쪽으로는 큰 미륵불이 있었단다. “사람 키로 한 개 반이 넘었어. 그런데 목하고 팔 한쪽 이…
2012.02.10 · 지역사회 · 우현선
…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옛날을 기억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계신 지금 듣고, 기록해 놓지 않으면 작지만 소중한 마을의 역사가 그대로 묻힐 것이라는 우려가 ‘기억으로 쓰는 마을의 구술사’ 신년기획 ‘경로당을 가다’를 시작하게 했다. 정미면 수당리…
2012.02.1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이 되면 나뭇잎들은 모두 자신의 자리를 내려놓고 가지와 이별을 합니다. 나무들은 뼈만 앙상하게 남아 그 갈빗대를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동물들은 몸을 움츠리며 밖에 나오기를 두려워합니다. 아예 동굴이나 땅에 처박혀 자신들이 뛰놀던 세상과 단절하는 것들…
2012.01.20 · 지역사회 · 우현선
…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옛날을 기억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계신 지금 듣고, 기록해 놓지 않으면 작지만 소중한 마을의 역사가 그대로 묻힐 것이라는 우려가 ‘기억으로 쓰는 마을의 구술사’ 신년기획 ‘경로당을 가다’를 시작하게 했다. 오봉산과 암장…
2011.10.17 · 지역사회 · 우현선
…이가 새겨서 걸어둔 것이지. 아버지가 직접 필경사(筆耕舍)라 이름 짓고 나무에 새겨 걸어둔 건 사실 내가 해먹었어요(웃음). 어렸을 적에 말이요, 우리 큰 집 다락에 지금껏 보다 작은 문패가 있었는데 내가 가져다 잣치기하고 가지고 놀다 없애 버렸지. …
2011.10.17 · 지역사회 · 우현선
…심재호 씨가 70년도 더 지난 이야기를 어젯밤 이야기를 하듯 이어갔다. 나무하나 풀 한 포기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았다는 말투다. 그는 필경사에서 태어났다. 심훈의 대표작 <상록수>가 태어난 그 집이다. 그가 태어나던 1936년, 아버지 심훈은 세상을 …
2011.06.03 · 지역사회 · 우현선
… 믿기지 않을 정도다. 알고 보니 빼곡히 들어찬 짐들 사이에 겹쳐 놓은 나무판자가 할머니의 잠자리였다. 나무판자 위에 이불을 깔고 잠을 주무신단다. 헌데 나무판자가 물에 젖어 있다. 고개를 들어보니 낡은 컨테이너 천장에 벌어진 틈 사이로 빗물이 새고 …
2011.03.30 · 지역사회 · 우현선
…서기 전까지만 해도 성구미포구에서 내다보이는 건 오로지 바다뿐이었단다. 지금이야 현대제철 C지구가 포구 앞을 가로 막고 있어 졸지에 포구가 갇혀 버린 모양새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탁 트인 전망이 장관이었단다. 그 시절에는 통발에 나무판을 얹어 상을 만들…
2011.01.14 · 지역사회 · 우현선
…서 남산이 훼손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남산이 당진읍내에 나무가 우거진 유일하고 중요한 산이기 때문이다. 야호대 등산로는 남산을 시작으로 장수산까지 이어지는 약 4km 등산로를 일컫는다. 산이 높거나 험하지 않은데다가 지선이 많고 산을 …
2010.08.20 · 지역사회 · 우현선
… 인심 좋은 이웃들과 농사지으며 사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나무'가 알려준 농촌 생활의 즐거움 서울 토박이인 아내 김씨와 달리 당진 대덕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줄곧 당진에서 나온 신 씨는 농촌생활이 늘 그리웠단다. 대학시절부터 쭉 서울…
2010.08.13 · 지역사회 · 우현선
…59), 유영교(53) 씨 부부는 3년 전 제주도에서 당진으로 이사와 소나무를 키우며 살고 있다. 앞서 소개된 이들이 농사짓기에 좀 더 비중을 둔 귀농인이라면 이들 부부는 전원생활을 위해 농촌을 찾은 귀촌인에 가깝다. 부모님 도움 없이 맨손으로 시작해…
2010.07.30 · 지역사회 · 우현선
…지 않는 이유는 가사에 있다. 복잡하고 바쁜 도시를 떠나 새가 지저귀고 나무와 하늘이 펼쳐지는 전원에서 살고픈 건 ‘공장 찾아 돈 벌러 도시로 향했던 그 시절’부터 수십 년이 흐른 지금까지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그려보는 ‘꿈같은 생활’이기 때문이…
2009.12.21 · 지역사회 · 우현선
…할머니네는 아직도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재래식이다. 큰 아들이 해다 준 나무로 불을 지펴 겨울을 보낸다. “그래도 새벽이면 이내 추워요. 윗목은 말 할 것도 없고... 어젯밤에는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비닐이 결국 떨어져서 펄럭펄럭했어.” 창문에 붙여둔…
2009.12.15 · 지역사회 · 김창연
…역신문발전기금으로 이뤄졌습니다. 우강면 송산리 3구에 자리 잡고 있는 팽나무는 18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인근 가옥들과 밀접해 있으며 옛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시원한 나무그늘을 제공하고 마을 농사의 길흉을 점치기도 하던 신성한 나무였다. 곧게 …
2009.11.3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이 가까우니 더 요긴하고 고맙지유.” 여든을 바라보는 이씨는 몇 년 전 나무를 하다가 전기톱에 왼손 엄지를 다쳤고, 미자 씨는 식당에서 일하다가 오른 팔을 다쳤는데 아픈 손을 마음같이 아끼지 못해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 혼자 세월을 낚아야 겨우 단…
2009.11.02 · 지역사회 · 김창연
…기금으로 이뤄졌습니다. 당진읍 수청리에는 430여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소나무가 위치해 있다. 1996년 8월 6일 보호수로 지정된 이 소나무는 7굽이로 굽어진 수세를 자랑하고 있다. 외관상의 상처나 부패, 동공 없이 자연수형을 유지하며 정상적으로 성장…
2009.10.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에 의해 다듬고 가꾸어 더욱 빛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사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개인적으로 우리 조상님들에게 가장 고마운게 우리말과 글을 지금까지 잘 물려준 것으로 꼽고 있다. 얼마전 인도네시아 어느 부족어를 지키기 위해 우리 한글을 빌어 …
2009.09.0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보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송진아씨의 원래 직업은 나무 조각가였다고 한다. 서울에서 목공예를 배웠고, 당진으로 내려와 기지시리에서 목공예를 하는 사람을 대신해서 조각을 하다 보니 실력이 쌓였다고 한다. 1996년에는 장애인 기능대…
2009.09.0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면 명산리 산길에 몇 달 째 멈추어 있는 경운기가 있다. 경운기 앞에는 나무가 쓰러져서 길을 막고 있다.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가 아니다. 땅 주인이 길을 막아버린 것이다. 그 길 은 오랫동안 경운기와 사람이 다니던 길이다. 길이 사유지라는 이유로 농사…
2009.09.07 · 지역사회 · 김창연
…니다. 면천면 문봉1리에서 원동리로 넘어가는 경계에 우직하게 서있는 느티나무는 문봉2리에서 신성시되던 고목으로 오랜 세월동안 마을의 서낭나무 역할을 해왔다. 특이하게도 느티나무 암·수 2본이 나란히 붙어있으며 전체적인 외관상 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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