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하늘로 띄우는 단 한장의 명예 졸업장 - 고영식 할아버지
…이 거세어서도 안 된다. 이미 작년 9월25일 망자가 된 할아버지의 단 하나밖에 없는 졸업장이 상할지도 모르므로.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어야지. 할아버지가 잠들어 있는 운산 가저리의 선산은 숨을 죽이고 그들을 맞이해야지. 바람이 불더라도 섣불리 할아버…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18건 · '하나 마음' · 2002년 · 최근 기사부터5 / 6쪽
2002.04.2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 거세어서도 안 된다. 이미 작년 9월25일 망자가 된 할아버지의 단 하나밖에 없는 졸업장이 상할지도 모르므로.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어야지. 할아버지가 잠들어 있는 운산 가저리의 선산은 숨을 죽이고 그들을 맞이해야지. 바람이 불더라도 섣불리 할아버…
2002.04.2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실물, 구설주의. 5일 헤어졌던 사람 상봉수, 보증·투기주의. 소: 마음이 안정을 얻지 못해 묘안묘책을 바로 세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손재수가 아니면 구설수가 염려되는 운세이니 매사에 신중한 처신과 노력이 필요할 때. 운세예보 : 29일 애정문제…
2002.04.20 · 산업·경제 · 손은영
…상우는 적대감을 전혀 숨기지 않는다. 할머니에게 ‘병신’이라고 놀리거나 하나밖에 없는 할머니의 고무신을 감추고 요강을 걷어차 깨뜨리고 게임기 건전지를 사기 위해 할머니 비녀를 몰래 빼는 등 상우의 심술은 계속된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영화 …
2002.04.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은 재물은 얻을 운세. 소망지사가 있다면 반드시 얻을 수. 재물 때문에 마음이 상할지라도 참는 게 약이다. 운세예보 : 22·23일 재물 얻으나 사기주의. 24일 신액, 실물, 구설주의. 25일 애정문제 매사 순탄수. 26일 신액, 실물, 구설주의. …
2002.04.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서서히 의식의 표면으로 걸어나와 손짓을 했고 수를 놓듯 한 땀 한 땀 마음에 돋을새김되었다. “다 놓고 갈 거예요.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준다’, 이것이 저의 좌우명이거든요. 사후신체기증도 이미 해놓은 상태예요. 그 동안 제가 해낸 일들은 모두…
2002.04.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나가는 모양이었다. 신호등만 깜박이는 텅 빈 거리를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마음이 가는 대로 걷기 시작했다. 다리를 건너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고, 거미줄처럼 뒤엉켜 있는 거리를 아무렇게나 돌아다녔다. 그리고 비탈길을 올라 야트막한 언덕 위에 서서 담배 …
2002.04.01 · 산업·경제 · 당진시대
… 그들은 남들이 들을 수 없는 미세한 소리를 듣는다. 그 작은 울림들은 하나의 형체가 되어 그들의 어두운 눈앞에 가물거릴 것이다. 새가 날아가는 소리는? 그리운 모습. 강물이 흐르는 소리는? 안타까운 모습. 태양은? 힘찬 모습. 달은? 슬픈 모습. 함…
2002.04.0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3학년1반 교실은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아이들의 마음엔 벌써 마구 뛰어 놀 운동장과 파릇한 들판이 한가득이다. 아이들의 종알거리는 입은 좀처럼 멈출 기색이 없다. 종례를 하기 위해 교단에 선 이효석 교사는 난데없이 동요를 부른다…
2002.04.0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솟아오르는 힘의 원천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었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 그들(혹은, 우리들)처럼 자신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세월의 바뀜에도 표변하지 않으며, 스무 살 시절의 뜨거움을 아직도 간직한 채 초지일관의 삶을 사는 조민호에겐 전폭…
2002.03.2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수. 30일 신액, 실물, 구설주의. 31일 재물 얻을 수. 소: 착한 마음으로 덕을 베풀면 이로운 일이 많을 수. 음과 양이 화합한 운세이기 때문에 집안에는 우환이 없고 일신이 편안한 가운데에 약간의 손재수 있으니 주의. 운세예보 : 25일 명예손상…
2002.03.1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세상 모든 일에 대한 판단이 ‘경제성’이라는 단어 하나에 좌우되는 시대, 성장과 개발만이 지상과제로 여겨지는 시대, 효율과 경쟁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며 ‘도시로 도시로!’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시골 동네에서 힘들고 병든 노인들을 돌보며 살아간다는 것은…
2002.03.1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아무 페이지나 펴놓고 노래를 불렀죠 책에 나와있는 코드를 하나하나 익히면서 말이죠 그게 음악과의 첫만남인 것 같아요” 동그란 탁자에 커피 한잔을 놓고 라흠수씨와 마주앉았다. 창밖의 거리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너머로 막 연푸른 잎을 틔우고 …
2002.03.1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들이 하도 많으니까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헷갈리기도 한다. 사람들 마음에 새겨진 각자의 양심들은 어디로 가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더 높은 힘을 갖기 위해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다들 적대시하며 살아간다. 가난하고 소박한 사람들이 하루종일 피땀 …
2002.03.1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친숙함만큼 또 다르게 느껴지던 낯설음과 의아함에 내심 당황했었다. 그저 마음속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당진사람이라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었건만 십오년의 공백기가 나에게 뜻하지 않은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었다. 대체 당진에서는 지금 무슨 일…
2002.03.0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16일 보증·투기주의. 17일 문서 기쁘나 손재수 주의. 소: 상하의 마음이 서로 달라 길흉이 상반될 운세. 인정에 약해 남을 돕다가 손해를 볼 일도 있을 수니 매사를 신중하게 처리해보면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기대해 볼 때. 운세예보 : 11일 신액,…
2002.03.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있는 문화는 뿌리내리고 있는지 꼼꼼이 따져보고 생각해야 할 때다. 나 하나만이라도 잘 해보겠다는 마음자세가 절실한 때다. 작은 질서에 충실하자. 담배꽁초,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높은 문화의 본보기를 보여주자. 민족의 지도자 백범 김…
2002.03.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영화는 다만 평면인 그림자에 지나지 못하나, 앞으로는 입체적으로 물상을 촬영하여 가지고, 폭이 있고 앞뒤에 깊이를 볼 수가 있게 되어, 실물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는 인물과 자연을, 사람의 눈의 착각을 이용하는 트릭을…
2002.03.08 · 산업·경제 · 이희철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당진시대’ 발전이 곧 지역발전의 길임을 믿고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 지난 2월25일 열린 ‘당진시대’ 주주총회에서 이재만 전 이사의 추천으로 신임이사로 선출된 이경용 이사는 담대한 뜻을 내비치며 올바른 지역언론의 정도에 …
2002.03.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고생을 해야겠구나’하는 불안함을 가졌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잠시 뿐…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인 내 두딸을 난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 자식을 키우며 특히 우리 큰 딸 나현이를 키우면서 부모님 생각, 특히 엄마 마음을 많이 알게 되었다.…
2002.03.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서 그리고, 책을 통해서 방향타를 돌리게도 된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지시등 처럼 내게 다가와서 지침서가 되고 있는 책이 있다. 어머니의 삶과 아들의 인생의 여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담담하게 표현한 로버트 먼치가 쓰고 안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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