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먼 길 떠나는 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배웅 - 신합덕성당 - 변옥자·윤정화씨
…잠시 할 말을 잊고 있다가 궁여지책으로 “다른 사람들도 봉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죠”하고 얼버무리고 나서야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20여년 전, 변옥자씨와 윤정화씨는 신합덕성당에서 홀로 무료염습…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19건 · '마음 놓고' · 지역사회 · 최근 기사부터6 / 6쪽
2003.03.2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잠시 할 말을 잊고 있다가 궁여지책으로 “다른 사람들도 봉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죠”하고 얼버무리고 나서야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20여년 전, 변옥자씨와 윤정화씨는 신합덕성당에서 홀로 무료염습…
2002.11.10 · 지역사회 · 이희철
…곧 김 과장과 함께 논을 돌봐왔다. 이렇고 보니 일은 김 과장이 저질러 놓고 궂은 일은 주위사람들이 나서서 해준 셈이다. “농약도 한번밖에 안 줬어요. 서리를 맞아서 미질은 중상 정도지만 제 맘이 참 즐겁네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쓸 거예요. 원래부…
2002.04.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서서히 의식의 표면으로 걸어나와 손짓을 했고 수를 놓듯 한 땀 한 땀 마음에 돋을새김되었다. “다 놓고 갈 거예요.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준다’, 이것이 저의 좌우명이거든요. 사후신체기증도 이미 해놓은 상태예요. 그 동안 제가 해낸 일들은 모두…
2001.11.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장가보내고 싶었는데 형편이 돼야지. 이참에 합동결혼식을 올렸지만 어미 마음이야 안 좋지” “7월에 서로들 눈이 맞어 그해 동짓날에 (황영미씨를) 데리고 와 살았어. 없는 살림에 며느리가 모진 고생했지. 그래도 말대꾸 한번 없어. 그게 늘 이쁘고 고맙…
2001.05.2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큰것으로 작은것을 취한것 같은 단면이었지만 전체를 볼 줄 아는 그의 마음속에는 항상 큰 세상이 있었던 것이다. 보통사람들은 하나로 하나이상을 만들어야 보람으로 삼는다. 그러나 그것은 장사하는 방법이고 세상 늘려가는 지혜는 아니다. 벌써부터 일년후에…
2001.04.3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늦게서나마 느끼게 되었지요. 지금 중앙에서는 연초부터 언론의 세무감사를 놓고 정치권과 언론계가 설왕설래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나타난 문제점들을 우리는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떤 중앙일간지들은 은행 빚을 잔뜩 지고 있으면서 판매부수를 늘리려고 과다…
2001.03.2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종은 힘차게 내려친 만큼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울려 온 밤하늘을 흔들어 놓고 말았다. 이때 도둑은 얼른 자기의 귀를 막고는 자기에게 들리지 않으니까 남에게도 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이것은 『엄이도령(掩耳盜鈴)』 즉 자기의 귀를 막고 방울을…
2000.08.2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최익훈 -당진사진동우회 회장 -비너스노래방 대표 집은 몸의 거처이나 마음의 거처는 도처에 있다 사람들은 거처를 찾아 헤매어 왔다. 집은 사람을 위해 사람이 만들었다. 동굴과 움막, 돌집, 흙집, 고래등 같은 집 모두 사람의 거처다. 그저 몸을 쉬고…
1999.01.1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하는 모습인데 왠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사람이 변소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데 사실인 모양이다. 정권을 잡고 보니 그게 아닌가. 국민의 정부는 출범 초에 경제발전과 민주발전을 병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과거 민주화운동에 열정을 바치던 인…
1998.01.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당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깨끗하게 청소된 방과 정돈된 식기들이 주인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고대면으로 들어가는 길목의 샛길로 가다보면 정말 행복이 가득 묻어 날 것 같은 가든이 하나 나온다. 그곳의 이름은 행운가든이고 주인은 거슬림없는 웃음을…
1997.02.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之利)! 삼국지를 읽어내려가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깨닫게하는 대목이나 마음의 고동을 치게 하는 대목들이 광산에서 금을 캐듯 무진장으로 쏟아져 나옴을 볼 때 실 로 놀라움을 느낀다. 조(趙)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 하자 소진은 이를 말리면서 조왕에게 …
1997.02.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之利)! 삼국지를 읽어내려가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깨닫게하는 대목이나 마음의 고동을 치게 하는 대목들이 광산에서 금을 캐듯 무진장으로 쏟아져 나옴을 볼 때 실로 놀라움을 느낀다. 조(趙)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 하자 소진은 이를 말리면서 조왕에게 이…
1997.01.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의해 나라는 망하고 왕은 죽임을 당한 역사적인 사건을 이 벽에 조각해 놓고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깨우쳐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저울은 눈에 보이는 량(量)을 달아보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재산…
1996.09.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집으로 왔지만 뺑소니를 친 그 대형화물차 운전수를 생각하니 오후 내내 마음이 편하질 않았다. 우리사회의 양심과 도덕이 이토록 땅에 떨어졌단 말인가? 어떻게 사람을 자동차로 그것도 대형차로 들이받아 놓고 뺑소니를 친단 말인가? 우리지역에 수많은 공단이…
1996.04.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요, 도덕적으로 뛰어난 품성이요, 인간으로서 마음이 어질고 행동이 바른 것이다. 훌륭한 인격으로 남을 감동시킬 수 있는 힘인 것이다. 군자중용, 소인반중용(君子中庸, 小人反中庸)이라 하였으니 군자는 중용하고 소인은 중용에 반…
1996.02.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다. 기자가 그의 집을 방문했을 때에도 윤옹은 책상위에 한지를 가지런히 놓고 가느다란 붓으로 경전의 일부를 옮겨쓰고 있었다. 여든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정정해보이는 손매와 얼굴, 마음을 잘 가다듬은 데서 비롯되었을 법한 은은한 외모에서 오히려 예…
1995.01.3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다. 필자도 묵은 세배를 다니던 기억이 있지만 어려서 그랬던지 세의금을 놓고 온 적은 없고 오히려 후한 대접을 받고 왔던 것이다. 설을 지내면 나이를 한살 더 보태게 되니 내나이 이순(耳順)의 절반이 지났다. 이 나이에 이 시간에도 아직도 무엇에 쫓기…
1994.12.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저 가을 속으로 박 정 만 사랑한다, 사랑한다. 눈부신 꽃잎만 던져 놓고 돌아서는 들끓는 마음속 벙어리같이 나는 오늘도 담너머 먼 발치로 꽃을 던지며 가랑잎 떨어지는 소리를 낸다. 내사 짓밟히고 묻히기로 어차피 작정하고 떠나온 사람, 외기러기 눈썹줄에…
1994.02.1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가 북망산길 끝까지 불밝혀 드릴테니 걱정 마세 요.” 저울질 하던 손을 놓고 검고 거치른 이영희 할머니 손을 붙잡는 박범순씨. “고마우이. 박서기 뿐이여. 다 자네 덕이우.” 성동서 한나절은 걸어와 배급쌀 받고 머리까지 곱게 깎은 이영희 할머니.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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