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0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둘도 없는 말벗이 되어 - 김종환(우강면 대포리)
…은 요즘 통 무릎이 좋지 않다. 그래도 여전히 빨래와 밥은 당신의 몫.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오토바이 뒷자석에 당신을 태우고 다니는 것뿐이다. 8년전의 환갑 때 사진을 보고 있자니 당신도 나도 참 많이 늙었다. 숱한 세월을 함께 했으니 당신에게 내가…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29건 · '내가 사랑' · 2002년 · 최근 기사부터1 / 2쪽
2002.12.0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은 요즘 통 무릎이 좋지 않다. 그래도 여전히 빨래와 밥은 당신의 몫.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오토바이 뒷자석에 당신을 태우고 다니는 것뿐이다. 8년전의 환갑 때 사진을 보고 있자니 당신도 나도 참 많이 늙었다. 숱한 세월을 함께 했으니 당신에게 내가…
2002.12.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쉬운 것도, 남부러운 것도 없습니다. 삶에 대한 미련이 없어질 때까지. 내가 추구하는 것들을 화폭에 담아내는 일만 남았죠. 그렇다고 즐겁진 않습니다. 외롭고 고통스러운 작업이 될 테니까요” 그림을 좇는 사람 누구에게나 먼 빛이 있다. 그것이 아니면 안…
2002.11.1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21297>, <별들은 따뜻하다 designtimesp=21298>,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designtimesp=21300> 등 "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 수상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
2002.11.1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나섰다. “7년 동안 공사판에서 일했어요. 아마 웬만한 남자보다 삽질은 내가 더 잘할걸요. 안 해본 일이 없어요. 식모 살이, 농번기 때 품팔이, 식당일 등 닥치는 대로 돈이 될 수 있는 일이면 뭐든 다했어요. 그래야 먹고 살 수 있었으니까요.” 둘째…
2002.10.0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너무 크게 느껴진다. 차마 어머니께 전하지 못한 말이 있었다. 어머니를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꼭 말하고 싶지만 입에서 맴돌기만 할뿐 차마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밤늦게 들어오셔서 피곤 하실텐데 일찍 일어나 아침을 차리시고, 온갖 투정을 부…
2002.09.15 · 환경·안전 · 당진시대
…휴식을 취하다가 찍은 사진이다. 그 당시 나만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어 내가 운전을 하기로 하고 다른 친구들은 차를 랜트하기로 해 셋이서 돈을 모아 ‘포니’ 승용차를 빌려 신바람 나게 춘천으로 가던 중이었다. 그 당시 헤어스타일은 장발이 유행하던 시절…
2002.08.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한 것이다. 술과 마약으로 세상의 고통을 달래보려는 사람들, 아니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 그들만의 잘못이기 이전에 그들을 훈육하는 교육환경과 이기심이 낳은 세상의 무대를 바꾸지 못한 우리들의 책임과 태만을 반성해 본다. 모든 잘못은 그저 네 탓으로만 …
2002.07.20 · 산업·경제 · 당진시대
…나 쫓겨난 스코트 니어링과 그의 아내 헬렌 니어링이다.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는 헬렌 니어링이 스코트 니어링을 흙에 뿌려보내고 쓴 책이다. 1904년 미국에서 태어난 헬렌은 한때 크리슈나무르티의 연인이기도 했는데 스물네 살에 21살 연상…
2002.07.0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시 나그네새의 집에서 잠들기로 했다 솔바람소리 그친 뒤에도 살아가노라면 사랑도 패배할 때가 있는 법이다 마른 잎새들 사이로 얼굴을 파묻고 내가 울던 날 싸리나무 사이로 어리던 너의 얼굴 이제는 비가 와도 마음이 젖지 않고 인생이 깊어지면 때때로 머물 …
2002.06.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어지대. 모든 욕심이 없어져버린 겨. 내게 주어진 삶이니까. 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하늘이 내게 준 소임인 겨” 그곳에 전설 같은 사랑이 신평면 매산리 산53-9번지. 차 한 대가 겨우 다닐만한 거친 비포장길을 달려 작은 고샅으로 빠져들면 그 끝에 …
2002.05.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글 : 조현희 학생기자 .선생님, 나의 선생님 우리가, 내가 지냈던 열 넷, 열 다섯, 열 여섯의 중학시절 3년 동안 장수덕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사랑에 빠졌고, 어디에서나 제 향을 피울 수 있는 꽃이 되었다. 1학년 4반이…
2002.05.05 · 문화·교육 · 이희철
…동안 당진문화원 광장에서 펼쳐졌다. 당진문화원(원장 민영근)이 주최하고 사랑의 문화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에 모여 유명 연예인의 모습과 함께 여러 문화공연을 지켜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앞서 호서고교 풍물단의 사물…
2002.05.05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삶』. 우연히 접했던 이 책과의 작은 만남이 내 삶에 지표로 남아있으며 내가 꿈꿔온 삶을 현실에서 실현하고 있는 사람이 있음을 확인하고 너무도 기뻤다. 최근 환경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여유와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의 흐름과 맞물리면서 행복의 …
2002.05.0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혁)을 만났다. 첫눈에 이 사람이다 싶었다. 그런 이유로 서울 토박이인 내가 대학입학도 뒤로하고 당진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위 사진은 과수원에 햇사과가 열린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찍은 사진이다. 26년 전 우리 큰아들 필현이(사진의 오른쪽)와 딸 소현…
2002.04.2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시 「모닥불」, 「그리운 여우」, 「외롭고 높고 쓸쓸한」등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죄 짓는 일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나로 하여 그이가 눈물 짓지 않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여 못 견딜 두려움으로 스스로 가슴을 쥐어뜯지 않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여 내가 쓰…
2002.04.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명제를 찾다 고대농협에 근무하고 있는 김응숙 여성복지과장을 만났을 때 내가 다시 찾은 것은 ‘희망’이었다.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말. 그동안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삶의 명제와도 같은 그 말은 어느새 머리카락조차 보이지 않게 꼭꼭 숨어버렸었다. 이…
2002.03.2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100원을 우리들한티 내주는 겨. 심훈 선생의 장조카 심재영이란 분과 내가 그 돈을 받아 야학당을 짓는 데 썼거든. 그 터가 바로 요 뒤여. 땡, 땡, 땡, 종치면 마을 사람들이 죄다 모여들었지. 그래서 우리들이 한글도 가르치고 숫자도 가르치고, 그…
2002.03.22 · 지역사회 · 김태숙
…여하기 위해 우리는 빠져버리지 말아야 한다. 고통이 올 때 고통 속에, 사랑이 올 때 사랑 속에, 위험이 올 때 위험 속에, 기쁨이 올 때 기쁨 속에 빠져버리지 말아야 우주와 함께 우리의 작은 삶도 흘러갈 수 있다. 자각, 혹은 통찰력이 인간이 발휘할…
2002.03.1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면 이웃하여 있는 사람들이 불안하면 덩달아 불안해진다. 이 현상이 너와 내가 하나임을 입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불안한 사회적 모습을 보면서 어느 선생님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어떤 부자와 도둑이 있었는데 부자가 가지고 있는 재물을 나누지 않았기 때문에…
2002.03.1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적인 결혼의 모습들이 그다지 현실적인 것도 아닌 것 같고... 이 책은 내가 결혼을 앞둔 1996년에 읽었던 책이다. 기본적 애정을 바탕으로 삶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합의한 두사람이 동지적, 동반자적 관계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교류하며 각자의 인생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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