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강희대] 인고의 세월
…친 얼굴로 나를 보며 먼 기억 찾고 있는 듯 그는 바로 의지 없는 여인 내가 아닌 그이였을 것이다 숨쉬여 내리는 어깨위에 무거움이 가득하다 긴 날 진솔되게 살아오면서 주위의 시선이 그 몸 닳을까봐 숨겨놓고 남 보이기 아까워 혼자 바라보며 지내온 사랑이…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21건 · '내가 아닌' · 2004년 · 최근 기사부터1 / 2쪽
2004.12.2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친 얼굴로 나를 보며 먼 기억 찾고 있는 듯 그는 바로 의지 없는 여인 내가 아닌 그이였을 것이다 숨쉬여 내리는 어깨위에 무거움이 가득하다 긴 날 진솔되게 살아오면서 주위의 시선이 그 몸 닳을까봐 숨겨놓고 남 보이기 아까워 혼자 바라보며 지내온 사랑이…
2004.12.2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자연의 소중함과 인류애를 발양(發揚)할 수 있을지는 너무나 자명한 일이 아닌가? 가까스로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와서는 더 이상 꿈을 품어볼 겨를도 없이 아파트 평수 경쟁에, 아이들 과외수업 뒤치다꺼리에, 그것도 모자라 조기유학의 광풍에 기러기 아빠로…
2004.12.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세상의 아름다운 시들 중 가슴에 보석처럼 박히는 시가 있습니다. 눈이 아닌 가슴으로 읽을 수 있는 시 한편 소개합니다. 이 시집에는 많은 아름다운 시들이 모아져 있기도 하지만 읽을 때마다 주변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제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바른길로 …
2004.11.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내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이 더 큰 뉴스가 된다는 근접성의 원칙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오늘 우리 사회는 갈등의 늪에 빠져 있다. 아니 갈등이라기보다는 투쟁과 전쟁의 단계까지 이른 것 같아 겁이 난다. 좌와 우, 보와 혁, 젊은 세대와 낡은 세대, 가…
2004.10.18 · 문화·교육 · 김기연
… 상록문화제는 완전한 군민화합축제도 아니고, 완전한 심훈 선생 예술제도 아닌, 중간적인 상태라고 평가한 김 팀장은 “내가 만나본 일반시민들도 원래 심훈 선생의 뜻이은 축소된 것 아니냐고 지적한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록문화제는 ‘군민 화합…
2004.10.14 · 인물·동정 · 박상준
…호소했다는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구걸하여 생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상태도 아닌데, 어찌하여 구걸하는 사람처럼 궁핍함에 대하여 남에게 말했을까! 뇌리에 깊숙이 박혀 있는 나의 좌우명 중에 이런 것이 있다. “시베리아에 몰아치는 눈보라 속, 앙상한 나뭇가지…
2004.09.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도 안 되는 욕심에 언제까지 우리는 ‘아닙니다’만 외치고 있을 것인가. 내가 질릴 대로 질려버린 건 주변 국가의 욕심이 아닌, 우리나라 인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얼마 전 독도사랑 글쓰기에서 운 좋게 상을 받게 되어 독도까지 견학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
2004.08.23 · 정책·행정 · 김항룡 기자
…구나 한 번쯤 있을 법하다. 나이가 조금 드신 분들에게 장난감이란 다름 아닌 흙이나 돌, 곤충, 고여있는 물 등 주변환경이었다. 또 공기 돌 하나를 높이 던지고 그 틈에 바닥의 공기 돌을 처음에는 하나! 다음번에는 둘씩... 잽싸게 집어 올리며 ‘나이…
2004.07.21 · 문화·교육 · 이상철
…렷한 이유가, 목적 의식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재미가 있어서 읽었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그냥 앞에 뭔가 있으면 닥치는 대로 읽었다. 잠도 자지 않고 책에만 빠져 있는 나 때문에 여간 고생하시지 않은 어머니는 잠 안자고 책 읽겠다고 버티는 나를 여간…
2004.07.21 · 문화·교육 · 이상철
… 동생들과 겪는 찢어지게 가난한 시절의 슬픈 이야기였다. 그것도 극장이 아닌 비디오를 통해 보았다. 비디오란 제품조차 생소하던 시절이었으나 그 정도면 당시 우리 가정이 어느정도였는지 짐작할 것이다. 어찌나 안타깝고 불쌍하고 가련하던지....울지 않으려…
2004.06.21 · 지역사회 · 김항룡 기자
…지 사무실에서 만날 수 있었다. 수상 이후 이 사무국장은 소감을 통해 “내가 잘해서라기보다 자유총연맹 당진지부 권오동 지부장과 청년회 및 여성회가 연맹활동을 성실히 잘 해서 얻은 결과”라면서 “시대에 부합하는 보수개혁적인 생각을 가지고 시대에 걸맞는 …
2004.06.1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우리 지역에서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있어 우리의 주목을 받았다. 다름 아닌 당진군 장학회에서 장학생을 선발하여 1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일이다. 이는 당진군이 처한 교육현실에 대한 고민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그 역할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크다 …
2004.05.24 · 산업·경제 · 김항룡 기자
…추의 속살 사이에 문질러서 줄기 채 뜯어 입에 넣어주는 어머님의 손길이 아닌가 싶다. “아휴 맵다!”, “물 좀 줘!”라며 제자리에서 펄쩍 뛰어보지만 사각사각 입안에서 녹는 김치의 맛은 이미 우리의 입맛에 익숙하다. 이런 풍경은 아직까지 주위에 남아 …
2004.04.12 · 산업·경제 · 당진시대
…을 시켜 경영하게 했다. 그 중에는 IMF를 맞아 어려운 회사도 있다. 내가 세세히 알 수는 없다. 확인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알게 돼 완납하게 됐다. 【보충질문】 현금이 있었음에도 납부하지 않은 것 아닌가? 【답변】 기업을 직접 관리하지 않고 사장에게…
2004.04.12 · 정책·행정 · 당진시대
… 서민을 위해 함께 활동해왔다.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부딪힐 수 있다. 내가 너무 앞서갔다면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출세 때문이 아니라 지역발전 등의 부분에서 생각이 달랐다. 그러나 서로 다른 길을 간다든가 인간적으로 부딪힌 것은…
2004.03.30 · 정책·행정 · 당진시대
…후보라면 지역에서 오랫동안 기층운동을 한 인사가 후보로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 【답변】 전적으로 동의한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기층 대중운동을 벌인 선배들이 출마하길 희망했고 이를 위해 여러 차례 직접 만나 간곡히 부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적인 어…
2004.03.16 · 산업·경제 · 당진시대
… 체취를 느껴볼 만은 하지 않은가. 왕조 중심으로 꾸려지는 양반님네들이 아닌, 생활 가까이서 역사를 만들어 가는 소박한 사람들을 보여줌으로써 역사란 다른 별의 신기한 인물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내가 주체임을 자각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이런 점에서 이 …
2004.02.24 · 산업·경제 · 당진시대
… 평등이란 명분으로 발목을 묶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질투와 나태」가 아닌 잘하고 있으면 성원해주고 내가 부족하면 근면으로 처신해야 되지 않을까? 아무리 따져봐도 이것이 나와 내 지역발전의 가장 큰 요인일 듯 싶다. 지난주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 비준…
2004.02.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아이에게 “고래잡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라고 물었더니 “엄마, 내가 준영이처럼 병원까지 갔다면 도망은 안 칠 것 같아, 그렇지만 내 고추도 준영이처럼 천연 기념물이라 고이 간직 해야될 것 같아”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이번 겨울에도 …
2004.02.0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보다는 미움을, 따뜻함 보다는 차가움을, 이별에 대한 가슴 시린 기억이 아닌 무감각한 망각을 가져다 준다. 점점 우리들 가슴 속에 물주는 법을 잊어버리게 하고, 물기가 말라버린 우리 가슴은 사는 걸 버겁고 팍팍하고, 삭막하게 하고... 그래서 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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