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0.1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김중회-공포의 철침대
공포의 철침대 김중회 은수교회 담임목사 희랍신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아테네 근처 외진 곳에 프로크러스테스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먼 길을 여행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에게 초청되어 음식과 하룻밤 잠을 대접받는다. 그런데 그의 집에는 철침대가 있어 누…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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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 · '사는 이런' · 1999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1999.10.1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공포의 철침대 김중회 은수교회 담임목사 희랍신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아테네 근처 외진 곳에 프로크러스테스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먼 길을 여행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에게 초청되어 음식과 하룻밤 잠을 대접받는다. 그런데 그의 집에는 철침대가 있어 누…
1999.09.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떠나고 안채와 바깥채 모두 사람들이 세들어 살고 있다. 손석희 할머니가 사는 곳은 그중 바깥채다. 작은 방 하나, 부엌 하나가 있다. 할머니는 낯선 방문객을 경계하기는 사뭇 반가워하며 툇마루에 앉기를 청하셨다. 나이 일흔하고도 여섯이지만 아직 정정해 …
1999.09.2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 창으로 본 옛날 12 - 그 어렵다는 철학을 문짝에서 배우다 사람이 사는 곳이 집이다. 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이다. 문에는 사람이 드나드는 문, 바람·귀신까지 드나든다는 창문이 있다. 문과 창문의 구별은 사람 다니는 문에는 낮은 문지방만 있고…
1999.08.2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대낮에도 불꺼진 세상에 홀로 사는 시각장애인의 눈대신 손과 귀로 밭농사 짓기 석문면 삼봉리 김정희 육순 다 된 나이에 컴퓨터 수강 ‘점자’ 배우는 장애인의 선생노릇까지 날에 까막나라가 있었다. 이 나라엔 해도 달도 없고 언제나 깜깜하였다. 까막나라 임…
1999.07.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간접 체험의 길, 독서는 기본 지난 겨울부터 ‘소외된 이웃’ 찾아 함께 사는 법 배워 “태양이가 <좋은 사람 designtimesp=2665>이 되었으면” 엄마의 소망 지난 겨울방학 때의 일이다. 태양이(윤태양, 10세, 계성초 3학년)와 태양이 가족…
1999.07.12 · 산업·경제 · 김태숙
…명(당시 23세)이가 9년만에 앙상한 유골로 돌아왔다. 신평면 금천리에 사는 어머니 최양순(64세)씨는 9년전 그날이 바로 아들녀석이 군대를 제대한지 보름째 되던 날이었음을 아직까지 잊지 않고 있다. 제대기념으로 큰형으로부터 새옷 한벌 선물받고, 새 …
1999.07.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로 육체 망가져 한쪽다리로 지탱해온 버거운 40년 기록 신평면 상오리에 사는 이한순(62세)씨는 스물 두살 이후 걸어보질 못했다. 왼쪽다리 한쪽을 허벅지부터 잘라냈기 때문이다. 두팔이라도 성했더라면 목발을 짚고라도 걸었으련만 그것마저 여의치 않았다. …
1999.07.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뿐이었다." 삶의 재미를 쌓고 꾸미고 칠하는 데서 찾는 사람이 많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행복은 소유에 있다고 믿고 할수만 있다면 무엇인가 쌓고 덧입히기를 힘쓴다. 자기를 위한다는 삶의 자세이겠지만 실상 자기자신을 가장 무시하는 처사다. 왜냐하면 …
1999.07.12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이다.” 곰곰히 생각한 추기가 끝내 내린 결론이 그것이었다. 살을 섞고 사는 부부간에 조차 올바른 판단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니 어느 누가 바른 말과 바른 평가를 해주겠는가. 결국 최종의 사리판단은 자기의 몫이다. 1년이 멀다하고 각종 선거가 치러지…
1999.07.10 · 인물·동정 · 이명자
“뭣땜에 여지껏 살아서 이런 꼴 당허는지 물러.” 지난 27일 주민들과 함께 행담도 서해대교 건설현장에서 농성을 벌이다 공사를 강행하려던 LG건설 노무자들과 몸싸움 도중 부상을 입은 한봉순(77세) 할머니는 퉁퉁 부어오른 무릎과 손을 내보이며 이렇게 …
1999.06.07 · 환경·안전 · 당진시대
…로 인간을 포함한 자연이 모두 멸종하는 최악의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이런 조짐은 여러방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지구상에 만들어 놓은 핵폭탄은 지구를 일순간에 파괴하고도 남을 충분한 양입니다. 체르노빌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능 누출은 수십만명의 인간…
1999.05.3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한 듯 빙그레 웃는다. 용일이 엄마는 요리만 잘하는게 아니다. 우두리에 사는 시부모님댁에 가서 농사일 거드는 것도 남편 대신 김인옥씨의 몫이다. 용일이 엄마 아빠는 87년 당진군의 중매로 결혼했다. 인천에 살던 김인옥씨가 이리로 시집와서 부모님과 함께…
1999.05.31 · 지역사회 · 김태숙
…아이들은 늘고 학교는 없고, 삼봉초 보내려면 섬을 떠야하고” 소난지도에 사는 최장화(37세)씨는 요즘 심난한 생각에 잠겨있다. 이미 문닫은 학교지만 소난지분교장이 기어이 매각된다는 소식에 비빌언덕을 잃어버린 심정이다. 최근 몇년사이 이곳 섬마을로 들어…
1999.05.10 · 지역사회 · 이명자
… 미역국과 과일, 떡 등 푸짐한 생일상을 받고 기뻐했다. 합덕읍 중동에 사는 임이분(76세) 할머니는 “혼자 사는 노인네가 이런 푸짐한 생일상을 어디에서 받겠느냐”며 거듭 고마워 했다. 노인들은 당나루풍물놀이와 국악협회 회원들이 선보인 사물놀이·화관무…
1999.05.0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까 할아버지라고 해야 한단다. 남들이 볼 때 나는 껄쩍지근 한 것 없이 사는 줄 아는데 이런 일 땜에 머리가 허옇게 세는 줄 아는 이는 당진에는 몇 없을 것이다. 경북 영주에 있는 부석사의 절 집 무량수전까지는 여기서 7~8시간은 가야 한다. 더구나 …
1999.04.19 · 지역사회 · 이명자
… 경노당엘 간다해도 할머니들에겐 맘 편한 쉼터 구실은 기대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해창 할머니들은 낡을대로 낡은 창고 방에서 여가를 보내고 있다. 해창마을은 유독 할머니가 많아 경노당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할머니만도 30여명. 불과 두세평 남짓한 경…
1999.04.05 · 지역사회 · 이명자
… 된 60대 할머니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우강면 대포리에 사는 이복순(65세) 할머니는 땅 한평 없이 막노동으로 정신지체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과 단둘이 어려운 살림을 꾸려오고 있었는데 최근 골수암과 폐암진단을 받고 합덕 제일의원에 입원,…
1999.03.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든 작든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그의 애가서에서 “젊은 시절에 이런 멍에를 짊어지는 것이 좋다”라며 고난에 대한 또 다른 가치를 설명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속담 뿐이겠는가. 역경으로 인간적인 훈훈함을 지닐 수 있게 된다는…
1999.03.2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눈꼽쟁이 창으로 본 옛날 1 - 바위와 함께 사는/영탑사 유리광전 기둥 날씨에 뜨뜻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작업실에 그냥 박혀 있을 수가 없어 주섬주섬 카메라를 메고 나서본다. 특별히 갈 곳도 없고 오라는 데도 없다. 몇 년전 영탑사 공부를 하러 다…
1999.01.25 · 정책·행정 · 당진시대
… 구간은 전면 개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당진천 하류쪽인 우두리에 사는 주민 김모씨는 “몇년전에 정비공사를 이미 실시한 구간도 하천내 고수부지가 넓고 경작을 위해 높게 쌓아 올려 물흐름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미 사업이 시행된 곳이라도 문제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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