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당진의 기억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지역사회 기사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찾은 기사
138건
연도
1995년

138건 · 지역사회 · 1995년 · 최근 기사부터1 / 7쪽

  1. 1995.12.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서금구의 사람아 사람아-윤중하 합덕 도곡리

    윤 중 하 합덕읍 도곡리 누구도 참답게 사는 길을 처음부터 알지 못했다. 오래 산 뒤에 노숙(老熟)이 생기는 것이다. 마지막 달력을 뜯을까 말까 망설여진다. 금년도 저물었다. 젊은이들이야 주저함없이 며칠 남지않은 달력을 찢어내어 새해를 미리 맞는 기쁨…

    당진시대
  2. 1995.12.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아침 - 김태숙

    아침 김태숙 기자 드문 햇살로 창틀구석에는 작은 물구덩 하나 마르지 못하고 있었다 어슴프레 잠이 깬 새벽 미미한 어둠 밖에서 밤새 언 눈발 하나 거기 떨어져 포르르 몸 풀며 사그라드는 소리 하나 둘 셋 넷 점점 빨리 와 숨거두고 저엄 점 멀리 유골 날…

    당진시대
  3. 1995.12.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ꡒ잠자다 편안하게 눈감는 게 복이지ꡓ - 당진읍 남산리 이민월 씨

    남산 밑, 주인도 없는 허름한 집의 방 한칸에서 살고 있는 이민월(75세) 할아버지는 그날 하루를 사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무의탁 노인이다. 이불 밑으로 손을 디밀어 봐주는 자식도, 조석을 걱정해주는 할머니도 없는 할아버지에겐 어느틈엔가 닥쳐온 겨울이…

    당진시대
  4. 1995.12.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ꡒ내실있고 지속적인 봉사사업 벌이겠다ꡓ-합덕청년연합회 허민회 회장

    합덕청년연합회 제6대 회장에 취임한 허민회 회장은 연합회 창립멤버로 초창기때부터 꾸준히 연합회에 참여해왔다. 95년도 상임부회장을 맡게 되면서 나름대로 조직운영에 대한 ꡐ감ꡑ을 익혀왔다는 그는 화합과 전진으로 참된 청년상 구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합…

    당진시대
  5. 1995.12.18 · 지역사회 · 최종길 기자

    인정받으려고 봉사하십니까?

    지난 11월 27일 발행된 본지 창간 2주년 특집호에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내용이 기사로 나갔다. '누가 당진을 움직이는가'라는 제목의 이 설문조사는 정치·교육·사회단체·의료인 등 각 부분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편집자주에…

    당진시대
  6. 1995.12.1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잉태를 위하여 - 한승원

    잉태를 위하여 - 촛불연가 48 한승원 시인 세상에서 그대가 가장 위대하고 성스럽다는 생각이 그대를 멀어지게 한다. 그렇게 하려고만 하면 나의 하늘에서 하루아침에 노을을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네 번이고 거듭 피어나게 할 수 있고 한겨울 눈 속에서도 내…

    당진시대
  7. 1995.12.0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돌산 - 이시영

    돌산 이시영 시인 돌산 꽃 하나 피지 않고 새 한 마리 날아와 울지 않고 세월의 검은 이끼들만이 붉게 탄 바위 너설을 안고 대낮 고요 속에 엎드린 산 돌산 내 마음의 유년 등성이에 단 한 번 솟구쳤다 아프게 가라앉은 산 지금은 없는 산 오늘은 젊은 탁…

    당진시대
  8. 1995.11.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사십대 - 고정희

    사십대 시인 고정희 사십대 문턱에 들어서면 바라볼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안다 기다릴 인연이 많지 않다는 것도 안다 아니, 와 있는 인연들을 조심스레 접어두고 보속의 거울을 닦아야 한다 씨뿌리는 이십대도 가꾸는 삼십대도 아주 빠르게 흘러 거두는 사십…

    당진시대
  9. 1995.11.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다시, 겨울바다에서 - 김영현

    다시, 겨울바다에서 시인 김영현 빈털터리 바다 온종일 눈이 내렸다. 성낼 것도 없는 사내 하나 흰 눈을 맞으며 왔다. 낮게 늘어뜨린 어깨 위 세월의 십자가 지고 바람에 옷깃 날리며... 바다여, 불면으로 뒤척이는, 뒤척이는, 오오랜 바다여, 내 어찌 …

    당진시대
  10. 1995.10.3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가을에 - 이시영

    가을에 시인 이시영 내 영혼을 낙엽 차고 또 차오르며 하늘 높이 날으고도 싶지만 그대 어깨를 스치며 발목 깊숙히 또한 내리고도 싶다.

    당진시대
  11. 1995.10.2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예인선 - 이가림

    예인선 시인 이가림 그대가 한 척의 조그만 예인선이라면 좋겠네 난 바다 위에서 성난 해마(海馬)들의 뿔에 부딪쳐 용골(龍骨) 부서지고 밑창마저 뚫린 난파선되어 한없이 떠돌고 떠돌다가 한 개 널판지로 되돌아올 때 내 부서진 어깨 부추켜 버리고 떠난 고향…

    당진시대
  12. 1995.10.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깊은 물 - 도종환

    깊은 물 도종환 시인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 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쫓기는 그대는 얕은 물은 잔돌만 만나도 소란스러운데 큰 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다 그대 오늘은…

    당진시대
  13. 1995.10.0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너에게 - 신동엽

    너에게 신동엽 시인 나 돌아가는 날 너는 와서 살아라 두고 가진 못할 차마 소중한 사람 나 돌아가는 날 너는 와서 살아라 묵은 순터 새순 돋듯 허구많은 자연중(自然中) 너는 이 근처 와 살아라.

    당진시대
  14. 1995.10.0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15년 타향살이 끝에 얻은 제2의 고향-삼성전자 당진총대리점 김억 씨

    ꡒ고향이 어딥니까?ꡓ 첫대면하는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말중에 이 물음은 빠지지 않는다. 공통분모 한가지라도 찾아질 때 훨씬 관계는 수월해지고 대화도 풍성해지며 우리 한국인에겐 같은 고향 사람이라는 사실만큼 믿음가는 요소도 없기 때문이다. 당진버스터미널 …

    당진시대
  15. 1995.10.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감 - 허영자

    감 허영자 시인 이 맑은 가을 햇살 속에선 누구도 어쩔 수 없다. 그냥 나이 먹고 철이 들 수밖에는 젊은 날 떫고 비리던 내 피도 저 붉은 단감으로 익을 수밖에는

    당진시대
  16. 1995.10.02 · 지역사회 · 장덕기

    지역신문에 대한 턴압 중단하라

    1998년 6공정부출범 이후 언론기관 설립의 자유화에 따라 시군지역에 주간으로 발행되는 지역신문이 많이 생겼다. 그런데 지역신문은 윤전기를 소유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특수주간신문으로 허가를 받고 정치기사를 게재할 수 없도록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

    당진시대
  17. 1995.09.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헤매이는 새 - 한승원

    헤매이는 새 촛불연가 17 한승원 시인 나 죽으면 흰 눈 같은 서릿발 세상에 바람 달리는 이 겨울 저문 날에 저렇게 날아다닐 것이다 사랑에 춥고 배고파 떨고 있는 저 새를 향해 손짓하고 있는 그대 서릿발 옷 입은 가랑잎 속에서 지친 날개 쉬었다가 솔방…

    당진시대
  18. 1995.09.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낮잠이요? 휴일엔 이발 봉사하러 간답니다-면천 성신이용원 김수해 씨

    25년을 한결같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환자들을 찾아다니며 이발봉사를 해온 따뜻한 이웃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면천국민학교 앞에서 이발소를 경영하고 있는 김수해(42세)씨다. 김씨는 한달에 두번 찾아오는 정기휴일마다 직접 이발도구를 챙겨들고 10여개 부…

    당진시대
  19. 1995.09.1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감나무 아랫마을 - 김태숙

    감나무 아랫마을 김태숙 기자 하늘 높고 까치발 선 저녁달도 그렇게 높아 시린 창공이 낮은 집 발치까지 내려온 마을 불끄고 방안에 드러누우면 밤하늘이 새벽강처럼 가슴 푸르게 흘러들고 구름도 달을 스쳐 미련없이 흐르는 곳. 바람에 문 닫으면 밤거미 집짓는…

    당진시대
  20. 1995.09.1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서금구의 사람아 사람아-방유혜 대한적십자 합덕봉사회장

    방 유 혜 (대한적십자 합덕봉사회장) 마음을 가꾸는 일은 자신을 바치는 일” - 정성과 사랑으로 수재민 구호활동에 앞장서 - 케핑세러모니(Capping Ceremony)를 우리말로 “대관식”이라고 한다. 캄캄한 밤에 왼손에 촛불을 켜들고 간호사들이 걸…

    당진시대

당진시대 아카이브에 보관된 기사입니다. © 당진시대. 정식판은 각 기사의 원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