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이호천의 교사일기 53] 소망원을 다녀와서
오늘 토요 전일제를 맞이해서 학교 계발활동부서인 기독봉사반과 효실천봉사반 학생들 27명이 교사들의 인솔 하에 면천에 소재한 소망원을 찾아 아침 9시경 몇 대의 차량으로 이동을 했다. 이미 이 봉사단원들의 활동은 몇 년째 계속되고 있었고 봉사활동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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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건 · '이호천 교사일기' · 최근 기사부터11 / 13쪽
2006.04.2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오늘 토요 전일제를 맞이해서 학교 계발활동부서인 기독봉사반과 효실천봉사반 학생들 27명이 교사들의 인솔 하에 면천에 소재한 소망원을 찾아 아침 9시경 몇 대의 차량으로 이동을 했다. 이미 이 봉사단원들의 활동은 몇 년째 계속되고 있었고 봉사활동의 뿌리…
2006.04.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고 있다. 다른 학생들 모두가 영어 어휘시험을 치르는 동안 3층 교실 창문을 통해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문득 눈길을 돌리니 자그맣게 조성된 화단사이로 높이 솟아오른 나무 한 그루에 시선이 갔다. 그 나…
2006.04.10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오늘은 60주년 식목일이다. 올해는 공휴일이 아니어서인지 느끼는 감이 작년과 확실히 다르다. 그러나 46년부터 시작된 식목일을 통해 전쟁으로 황폐해진 민둥산들이 푸르게 가꾸어진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 많은 산들이 푸르러져 그 숲을 찾는 …
2006.04.0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지난 토요 휴무일에 자율학습을 담당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 자율학습을 희망하는 사십여명만이 도서관에 모여 공부에 몰두하고 있었다. 교사용 테이블에 앉아 누군가 두고 간 동의보감의 겉장을 넘겨보았다. 한 장 한 장 …
2006.03.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교실게시판에 붙어있는 신문이 눈에 들어온다. 영어는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중학교까지 끝내고 고등학교에서는 언어와 수학, 과학 등을 공부한다는 , 의대진학을 목표로 하는 한 학생의 조기영어교육에 대한 내용이었다. 영어는 일주일에 한 두 시간씩 영어 …
2006.03.2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토요 휴무일을 맞아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털을 깍아주기 위해 아내와 동물병원을 찾았다. 아내가 강아지를 데리고 털을 깍아주는 곳으로 들어간 사이 나는 가게안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초등학교 중급학년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들 몇 명이 개를 …
2006.03.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요즘 성추행과 관련한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꼬리를 잇고 있다. 모 정치인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으로 의원직을 사퇴할 만큼 그의 정치적 생명에 타격을 입게 되었다. 또한 신발가게 주인의 어린 여아에 대한 성폭행 및 살인 유기 사건과 유아원 차량 기사의…
2006.03.0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학기가 끝나고 10여일간의 봄방학 기간 중에도 소수의 학생들이지만 아침 이른 시간부터 도서관에 모여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대견했다. 이 학생들은 이제 2학년 혹은 3학년으로 학급이 편성된 후 새로운 한 해를 맞아 …
2006.02.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 살 수 없기에 어떤 집단에서든 소속되어 활동하게 마련이다. 그 속에서의 생활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는 업무에 대한 능력도 중요하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말의 사용에 있다고 생각한다. 말로 인해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2006.02.2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졸업생들에게 인간은 태어나서 몇 번의 졸업을 경험하게 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는 필수과정 이었으나 이제는 대학까지의 졸업이 일반화되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졸업(커멘스먼트)이라는 영어단어에는 시작이라는 또 다른 뜻이 있다는 점이다. 아마도…
2006.02.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얼마 전 끝난 미국 프로축구 슈퍼볼 결승전이 1억 4천만명의 미국인이 지켜본 가운데 피츠버그가 21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고 최우수 선수로 한국계 미국인 하인스 워드가 선정되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공을 어머니에게로 돌렸다. 눈물을 글썽이…
2006.01.3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나의 중·고 시절인 60-70년대에는 전통적인 명문고 들이 있었다. 지금은 교육제도와 교육환경의 변화로 명문고의 위치가 많이 바뀌었다. 그러나 명문고의 전통에 변치 않는 것이 있다. 첫째는 주인의식이다. 고교 때 합창단원 이었던 나는 전통적인 명문고로…
2006.01.3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신입생 부모와 방학 중 교무실에서 상담을 했었다. 자녀가 내신 성적은 좋은데 대외시험을 보면 점수가 좋지 않아 걱정이라고 했다. 그래서 영수기초를 위해 학원수강을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런 적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럼 이번 겨울 방학 중에 …
2006.01.23 · 산업·경제 · 당진시대
올겨울 방학에도 작년처럼 신입생을 대상으로 영·수 과목을 지도하고 있다. 영어 담당교사는 영어단어 80개씩 , 수학은 A4용지 세장씩의 분량으로 선행학습을 해오도록 과제를 내고 있다. 과제분량이 너무 많아서인지 새벽 두시까지 도서실에서 과제를 준비하느…
2006.01.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조기 유학열풍에 대해 요즈음 조기 유학열풍을 보면서 자녀의 영어교육에 대한 한없는 관심과 희생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중·고등학생들이나 대학생들보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조기 유학열풍에 대해서는 선뜻 동의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물론 어렸을 때부터 …
2006.01.0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얼마 전 초등학교시절 교회친구모임에 다녀왔었다. 한 20여명되는 모임인데 서울 목동의 한 음식점에서 자리를 같이했다. 송년회여서 그런지 평소 모임에 참석지 않던 초등학교 친구들까지 참석을 하다보니 원래의 모임보다는 동창회 모임같은 분위기로 흘러갔다. …
2006.01.0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제 새로운 한해가 힘차게 시작되었다. 올해도 학생들과 영어라는 과목으로 씨름할 생각을 하니 걱정부터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작년 한해 노력했던 것들이 보람을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지난 학기 초부터 시작한 천오백개의 어휘를…
2005.12.2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요즈음 날씨가 춥고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 이렇게 하얀 눈이 연일 내릴 때면 중학교 시절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신문을 배달했던 때가 기억이 난다. 100여부가 넘는 신문을 옆구리에 낀 채 버스에 오르면 차장 누나의 따뜻한 배려가 정겨웠다. 또 …
2005.12.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나는 지금까지 담배를 배우지 못했기에 담배냄새에 민감한 편이다. 몇 해 전 5교시 수업이 되어 교실에 들어가자 담배냄새를 맡았다. 학생들의 눈을 감게 한 후 “담배피운 학생들은 솔직히 손을 들어라! 담배피운 것보다 정직하지 못한 것이 더 큰 죄이다.”…
2005.12.12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아침 신문을 통해 43년간이나 한국의 한센병우들을 위해 헌신한 두 외국 수녀들의 기사를 읽고 한없는 감동과 함께 오늘의 우리 현실이 오버랩 되면서 부끄러움을 느꼈다. 60년대 초 한국의 정부로서도 분명 소록도의 한센병 환자들을 돌볼 상황은 못 되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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