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2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수염 깎고 찍은 사진은 ‘대외홍보용’ - 양광용(고대면 성산리, 도예가)
…을 꼭 쥐고 있는 내 모습이 그 시절을 가물가물 떠올리게 한다. 몇 장 없는 가족사진이지만 아버지는 직장이 인천이어서 함께하지 못했다. 아래 사진은 내가 5살 때 쯤 할아버지, 할머니, 형과 함께 집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머리에 포마드 기름을 발라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26건 · '우리 없는' · 지역사회 · 2003년 · 최근 기사부터1 / 2쪽
2003.12.2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을 꼭 쥐고 있는 내 모습이 그 시절을 가물가물 떠올리게 한다. 몇 장 없는 가족사진이지만 아버지는 직장이 인천이어서 함께하지 못했다. 아래 사진은 내가 5살 때 쯤 할아버지, 할머니, 형과 함께 집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머리에 포마드 기름을 발라 …
2003.12.2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이야기를 나누었던 사람들인 양 그 느낌이 생생하게 그대로 다가온다. ‘우리 인생에 다음이란 없어요. 지금 하거나,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일 뿐이예요. 늦기 전에 그걸 깨달아야만 해요’라고 말하던 티벳 장신구를 파는 여인의 말은 ‘다음에’라는 말을 …
2003.12.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당진지구협의회는 외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식사와 풍물강습 등을 즐기며 우리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근로현장에서 외국인들을 직접 만나 행사에 초청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도울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들어주는 고민상담은 태순씨…
2003.11.25 · 지역사회 · 이필용
…공동체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주민공동체운동’은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우리 사회를 하나씩 바꿔나가기 위한 운동으로, 근본적인 문제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간다. 여기에서 주민공동체운동의 힘이 드러난다. 독재와 군사정권의 폭정으로 얼…
2003.10.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준비한 태평무, 플라맹고, 판소리, 차밍디스코 등 경쾌하고 흔히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공연들로 축제를 마감했다. 당진군자원봉사센터 오연섭 소장은 “크고 작은 수많은 사랑의 손길이 우리사회를 아름답고 훈훈하게 꾸며 왔지만 아직도 우리가 지향하는 수준까…
2003.10.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것이다. 사람들이 이 영화에 많은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이유는 현실의 우리 가족관계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이 영화의 마지막 결론은 어쩌면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우리 가족관계의 이상향이 아닐까? 끝없이 자문해 보았다. 영화 중 오상우가 내…
2003.09.02 · 지역사회 · 유종준
… 부분을 얻어내고도 다시 파업에 돌입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파업을 하면 그동안 생기는 게 전혀 없다. 나 자신도 7년간 25톤 트럭을 끌었지만 빚에 치어 살다가 지난 5월 투쟁으로 좀 나아졌다 싶었는데 운송업체의 탄압으로 5월 이전…
2003.09.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성곽의 여담을 보는 듯한 짜릿한 자연성곽이 다가서니 그 오묘함은 가히 우리나라 제일의 산다운 다채로운 위용을 자랑하는 험준한 산이다. 용아장 성릉을 다녀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상향의 마을을 다녀오는 듯한 느낌과 신선의 세계에 들어섰다 돌…
2003.08.0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경제는 날로 더 어려워지는 듯하고 우리 서민들은 생활하면서 정부에서 발표하는 것보다 비교도 안될 정도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단순 노동자는 물론이고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고학력 실업자가 점점 많아지는 것도 우리 같은 서민을 더 불안하게 한다. 나…
2003.06.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장바닥 건달의 삶에 불과한 이들의 생애에 野人 어쩌구 하는 이 시대, 우리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우리에게 진정한 상무(尙武)정신은 없는가? 해답은 이 책에 있으니 널리 읽히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작가 김훈은 이순신의 붓을 대신 들은 듯 …
2003.06.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즐거운 일일 것이다. 읍내 한복판에서 만난 전통가옥 요즘 흔히 볼 수 없는 우리 민족 고유의 가옥형태인 기와집을 당진 읍내 한복판에서 볼 수 있다. 수협 옆 유명약국 뒷편에 자리한 기와집은 고 인운식씨가 70~80년 전에 지은 집이다. 마당에는 큰 …
2003.06.08 · 지역사회 · 오숙현
…해 어깨에는 계란이 하나 들어갈 만큼 큰 구멍이 뚫렸습니다. 이런 볼품 없는 모습일지라도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했었죠.” 김씨의 아내 한순자씨도 남편이 군에 입대하자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길 간절히 빌다 병을 얻었다. 다행히 남편을 만났지만 변한 남편의…
2003.05.2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한국인은 크리스찬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내게 이런 질문을 했다. 우리 조카가 이제 겨우 10살인데 병으로 그만 죽고 말았다고, 이 어린아이에게 무슨 죄가 있길래 죽어야 하냐며 그 답을 요구했다.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고 그 이후 나 역…
2003.04.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시켜서 생색내는 사람과 단체들도 적지 않다. 금전적으로만 봉사할 수밖에 없는 사람, 몸으로만 때울 수밖에 없는 사람, 이 둘 다 모두 할 수 있는 사람 또한 드물지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앞 뒤 정황을 모두 살피느냐, 그냥 인정따라 움직였느냐는 것…
2003.03.3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두번이겠는가. 이런 것을 보면 나이는 어쩔 수 없나보다 하고 읊조리지만 우리 사람에게 건망증은 필연의 법칙으로 적용되는 것을 어찌 막을 수가 있으랴. 사람들은 이 건망증이 심하면 치매의 초기증상이라고도 하지만 글쎄 치매 초기증상까지야 되겠는가 건망증 …
2003.03.2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봉사는 남모르게 하는건데, 신문에까지 나면 우리가 한 일은 봉사가 아니지.” 합덕대건노인대학 김귀자 교학부장을 통해 어렵게 만난 변옥자(63)·윤정화(62)씨의 첫마디가 그랬다. 잠시 할 말을 잊고 있다가 궁여지책으로 “다른 사람들도 봉사할 수 있는…
2003.03.2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헤아릴 수도 없다.” 영웅 독수리가 말했다. “일어나 날자꾸나! 상처 없는 새들이란 이 세상에서 나자마자 죽은 새들이다.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상처 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너무나 멋있는 영웅독수리가 아닌가! 그렇다. 이 세상에서 더불어 사는 우리…
2003.03.23 · 지역사회 · 김정진
【종합】 당진읍 계성리 푸른병원 2층에 있는 우리안과(원장 최병수·이재호)에서 3월부터 면소재지를 순회하며 노인들에게 안과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최병수 원장과 간호사 등 4명의 의료진은 지난 15일 정미면 복지회관 2층에서 아침 9시부터 각 마을…
2003.03.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은 대간 상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장쾌한 산줄기는 남으로 높게 솟은 봉우리가 남 덕유산(1507m)이요, 바로 앞에 솟아오른 봉우리가 백암봉인데, 이 봉을 기점으로 방향을 틀어 동으로 빼재와 삼봉산을 향해 뻗어나가며 정작 정상인 향적봉은 대간으로부터…
2003.03.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부인 이래우씨는 남편에 대해 “내가 이 집에 시집와서 지금까지 한번도 우리 남편이 아버님 말을 거역한 걸 본적이 없어요. 아버님이 출타하시면 걸어서든 자전거를 타고서든 모시고 왔으니까요. 아주 극진해요.”라고 말한다. 안철수씨 집은 지어진 지 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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