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2.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할머니, 빨리 어른되어 호강시켜 드릴께요”- 합덕읍 상흑리 김진호
…와 꼭 함께 자는 걸요.” 혼자있기 좋아 할 사춘기 소년이길래 할머니와 같은 방을 쓰는 게 불편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진호가 답한 말이다. 실제로 진호는 지금도 할머니 곁을 떠나서는 잠을 자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쩌다 서울에 사는 고모집에 가도 하…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21건 · '친구 같은' · 1999년 · 최근 기사부터1 / 2쪽
1999.12.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와 꼭 함께 자는 걸요.” 혼자있기 좋아 할 사춘기 소년이길래 할머니와 같은 방을 쓰는 게 불편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진호가 답한 말이다. 실제로 진호는 지금도 할머니 곁을 떠나서는 잠을 자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쩌다 서울에 사는 고모집에 가도 하…
1999.12.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과학으로 풀 수 없는 수수께끼 서산시 대산에 있는 정유회사를 설계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울먹거리며 하는 말이 명퇴를 당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보다는 그래도 잘 견딘 편이다. '이제부터 네 인생의 시작'이라는 등 허튼 소리로 위로를 해 준게 …
1999.11.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만큼 그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취재했으면 하는 바램도 갖고 있다. 절친한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구독을 적극 권유하는 이 회장은 허충회 농민회장의 권유로 당진시대 후원회에도 가입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자신과…
1999.11.29 · 산업·경제 · 당진시대
…을 마련해 주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그에게 비단길처럼 소중한 길이다. 같은 기간, 한보철강과 동부제강 주변에서 조그마한 용역업을 하고 있는 조 사장은 사무실을 경기도로 옮겨야 할 상황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동안 이곳에서 직원 몇명 데리고…
1999.10.25 · 정책·행정 · 유종준
…들도 상당한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들의 경우에도 일부 같은 성씨를 가진 이들이 같은 날짜에 토지를 거래한 사실을 놓고 비상대책위원회측에서는 투기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특히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명단 중 K면장이 포함되어 있다며 …
1999.10.18 · 지역사회 · 김태숙
…은 채 철저히 개인이나 가족의 의지에 생을 내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와 같은 일반적인 경우 뿐 아니라 그보다 훨씬 심각한 앞의 사례들도 대부분 사회적으로 방치되고 있다. 4천만 인구중 무려 280만명이 넘는 노인인구가 교육과 근로·행복이라는 의무와 권…
1999.10.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마음을 졸였다. 우리 인생도 저렇게 가벼워야 잘 건널 수 있는 외줄과 같은 것일까? 쏟아지는 비에다 왠지 서글퍼지는 심사. 저 외줄 하나를 타기 위해 소년은 독한 수련을 거쳤을텐데, 줄 위에서 농 섞어 던지는 웃음 속에는 필시 선조들로부터 피에 섞여…
1999.10.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내나는 젊은 시절을 회상할 수 있게도 했고, 우리네 아저씨들은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 빈대떡 안주삼아 동동주 마시며 회포를 풀 기회도 가졌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도 우리가락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신명을 돋구시기도 했으며, 가족 가족 손을…
1999.09.20 · 인물·동정 · 당진시대
…을 통해 전달되는 봉투나 그 속의 내용들은 모두 컴퓨터 활자화 된 공문 같은 글뿐, 연필이나 볼펜으로 쓴 정이 서려있는 편지글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옛날의 다정다감했던 편지글이 그리워진다. 사실 전화로나 만나서 상대방에게 의사전달을 할…
1999.09.13 · 지역사회 · 김태숙
…은 채 철저히 개인이나 가족의 의지에 생을 내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와 같은 일반적인 경우 뿐 아니라 그보다 훨씬 심각한 앞의 사례들도 대부분 사회적으로 방치되고 있다. 4천만 인구중 무려 280만명이 넘는 노인인구가 교육과 근로·행복이라는 의무와 권…
1999.07.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지중 성한 곳은 오른쪽 다리 한쪽 뿐이었다. 이씨는 스물 두살이 되던 꽃같은 나이에 차사고로 쓰러진 뒤 다시는 두손과 한쪽다리를 가질 수 없었다. 남들처럼 손가락을 움직여 숟가락질을 하거나 글씨를 쓸 수 없었다. 뛸 수도, 걸을 수도, 제대로 설 수도…
1999.06.2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2학년인 찬호(가명, 만13세)는 남의 오토바이를 훔쳤다가 다른 5명의 친구들과 검찰에 구속됐다. 그러나 만 14세 미만의 소년범인 찬호는 형사처벌 대신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6개월간 보호관찰처분을 받았다. 찬호와는 다른 그룹이면서 역시 좥특수절도좦죄로…
1999.06.07 · 문화·교육 · 김태숙
…죠. 기껏 두세달 공부하면 되는데, 여기랑 진도가 다를 수도 있어요.” 같은 졸업반인 혜연이도 근심스런 얼굴이다. “얘네들 모두 유치원 때부터 친군데 너무 정들었는데... 가려면 다 함께라도 가야죠. 어떤 애는 신평으로 간대요. 그럼 졸업도 따로 하쟎…
1999.05.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다. 창문을 내리고 면허증을 주면서 변명없이 "미안합니다." 하니, 자식같은 경찰관이 "아실 만한 분이 웬일이셔요"한다. 정말로 부끄러운 일이었다. 옆에 탔던 심훈 아드님이 킬킬 대면서 변명을 해준다. 영계 경찰관이 싱글싱글 웃으며 아침부터 여덟분을 …
1999.05.17 · 문화·교육 · 이명자
… 그릴지 한참 동안 생각에 잠긴 학생, 그림 그리는 것 보다는 함께 온 친구와 장난치기에 더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 한적한 곳에서 제법 화가다운 면모를 풍기며 차분하게 작품을 완성해가는 고등학생들, 이날 남산공원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청소년들의 꿈으로 …
1999.05.1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권위주의, 습관, 경직된 사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무의식의 성격 같은 것들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노인들에게는 아집, 편견, 과거의 습관 등이 강하게 작용한다. 특히 벗어버려야 할 것은 늙었다는 이유로 또 몸이 젊었을 때와 달리 불편하다는 이유…
1999.05.03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마자 큰 딸 윤희(14세)는 스스럼없이 아빠자랑을 한다. “얼마전에 제 친구들이 경찰서로 봉사활동을 갔는데요. 아빠가 너무 자상하고 유머감각이 있다고 다들 부러워 했어요.” “우리 아빠요? 참 좋아요. 요새 제가 사춘기라서요, 가끔 엄마랑 다투게 될 …
1999.04.05 · 문화·교육 · 김태숙
…하지만 말이다. 바로 얼마전에 당진에 개원한 안중민 변호사와는 사법고시 같은 기수라는 묘한 인연을 지녔다. 박 변호사는 토종(?) 당진산이다. 서정초등학교와 신평중학교, 신평고등학교를 차석·수석 다퉈가며 졸업했다. 아버지 박영섭(68세)씨와 어머니 이…
1999.03.0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25일 오후4시 급성백혈병으로 의식을 잃은지 열흘만에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구들을 뒤로하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다. 명랑하고 이웃 어른들께 늘 공손해 마을에서도 사랑을 듬뿍 받았던 성현군을 시샘이라도 하듯 무서운 병마가 덮친 건 지난 2월 …
1999.01.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에 이르렀으며 주로 전혀 모르는 남자들(16건)이 가해자로 나타났다. 같은 학교 친구의 경우는 6건, 같은 학교 선배인 경우는 10건으로 동급생보다 선배로부터 성희롱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습화 되지는 않았으나 교사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경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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