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8 · 인물·동정 · 당진시대
[더불어 생각하며]김성기/용서의 기도소리
… 되었다. 그 사랑은 흔히 우리들이 말하는 인간적인 사랑을 넘어서는 조건없는 초월적 사랑이다. 눈으로 보기 역겹고 귀로 듣기 거북한 이 사회의 부패한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들려올 때마다, 조용히 시간만 있으면 산 속에 들어가서 기도하시던 예수님의 모습…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218건 · '당신 없는' · 최근 기사부터10 / 11쪽
2002.01.28 · 인물·동정 · 당진시대
… 되었다. 그 사랑은 흔히 우리들이 말하는 인간적인 사랑을 넘어서는 조건없는 초월적 사랑이다. 눈으로 보기 역겹고 귀로 듣기 거북한 이 사회의 부패한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들려올 때마다, 조용히 시간만 있으면 산 속에 들어가서 기도하시던 예수님의 모습…
2002.01.1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이르기를 ‘일에 미친 사람’이다. 부인이 가끔 이렇게 말할 정도다. “당신은 관 속에 들어가 누웠다가도 누가 예금 받으러 오라고 하면 일어나 갈 사람이야.” 어째서 항상 웃고 있느냐는 물음에 대한 전 전무의 답은 더 가관이다. “미친 사람이 웃는 것…
2002.01.07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자는 허망하고 미래가 없는 한 인생을 마감할 것이다. 준비하는 자는 제2의 IMF가 오더라도, 어떠한 역경과 시련이 닥치더라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임오년 새해에는 새로운 주춧돌을 놓자. …
2001.07.23 · 산업·경제 · 당진시대
…무표정한 경우를 생각해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어디서도 웃음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야말로 끔찍할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웃을 수 있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만일 거리에서 누군가가 우리를 향해 미소를 보냈다면 그에게 고마워하자. 그는 소중한 선…
2001.06.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사였다. 자식으로 인해 무너지기 시작한 녀석 어머니의 감정은 주체할 수 없는 물결과 같았다. 애써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눈물을 훔치던 녀석 어머니는 더이상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게 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말만 남겨 놓…
2001.05.07 · 산업·경제 · 당진시대
…느끼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부적응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합니까?’, ‘당신은 사람들을 좋아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반응에서 우리는 그 사람의 사회적, 정서적 측면에서의 적응여부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
2001.04.02 · 문화·교육 · 김태숙
…다는 생각도 든다. 침으로 나을 사람이 아니면 미안해도 돌려보낼 수밖에 없는 일이었는지 모른다. 아무리 좋은 뜻이라고 해도 정작 현실에서 혼자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일이란 한정되어 있다. 우리는 그런 존재가 아닌가. 벌써 할아버지때부터 3대째 치료를 …
2001.03.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그것이 포르노라니 상식이 상식으로 자리잡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어처구니없는 잣대가 또 엉뚱한 죄인들을 만들어내었던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오랜기간 동안의 도피생활을 청산하고 기자회견으로 대중앞에 나타난 오양에 대해 탈도 많고 말도 많다. 백양의 계…
2000.11.27 · 산업·경제 · 유종준
…안법 개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는가? - 입법은 시대의 소산물이다. 법을 제정하고 개정하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으로 다룰 일이 아니다. 6.15선언에 의해 남북이 화해하고 남북교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이 …
2000.10.0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지켰노라고 어머니는 말씀하시곤 했다. 결혼 후에 군대를 가신 아버지가 없는 5년동안 시부모님 봉양과 고만고만한 형제들과 일꾼들 뒤치닥거리, 힘겨운 세월에 외로움은 느낄새도 없었노라고 하셨지만 왜 없었으랴. 예전에 우연히 보게된 누런 갱지 속의 어머니…
2000.10.09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책임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한편 집행위측에는 ‘우리가 어떻게 막느냐, 당신들 일이니 당신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발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죄없이 지역상인들의 거센 항의를 받게된 문화제 집행위측은 “군의 무책임하고 일관성 없는 태도로 인…
2000.08.2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다. “대체 언제 그 일들을 다 해놓으시나 몰라요. 잠도 안주무시는지, 당신네 집만 그런 게 아니라 온동네 청소를 하고 다니세요. 어느 날은 새벽 일찍 일어나 밖에 나와 봤더니 호미 자루 가지고 동네 꽃길에 풀을 뽑고 계시더라니까요.” 백할머니가 사는…
2000.07.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구 미 자 " 경기도 여주 출생 " 호수시문학회원 " 당진읍 채운리 당신이라는 이름의 가지에 집 앞엔 주인에게 다 줘버린 사그락 거리는 마른 잎새조차 남아있지 않은 감나무가 있습니다 당신이란 이름의 가지를 뻗고 있어도 바람조차 버거워 머물 수 없는 앙…
2000.07.03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다. 마침 며느리 정경옥(32세)씨가 들어왔다. 들국화처럼 수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이다. 합덕이 친정인 며느리 정씨는 이집 장남 최순명(37세)씨와 결혼해 귀여운 3공주 수빈(10세), 혜인(9세), 현희를 낭아 기르고 있다. 시아버지 최병하씨는 4년전…
2000.02.28 · 산업·경제 · 당진시대
…분위기에 대한 일종의 거부감이 내재된 말이었다. 다른 모 작가는 컴퓨터 없는 자신은 생각할 수 없단다. 인터넷 없이 어떻게 글을 쓰며 무슨 재미로 살아가느냐는 것이다. 아마도 머지않아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싫든 좋든 인터넷을 전화 쓰듯이 많은 사람들은…
1999.11.29 · 산업·경제 · 당진시대
… 단 한번도 초락도를 떠나 본 적이 없다는 가씨. 낙지며 굴, 갯지렁이 없는 게 없었던 대호만 갯벌이 거대한 방조제 공사로 논으로 바뀌면서 가씨의 삶도 헝클어지기 시작했다. 농사채도 없이 전적으로 바다에만 의존해 살아왔던 그는 바다가 막히면서 그 댓가…
1999.11.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저번에 목사님께서 설교 중 인용하셨던 「우동 한 그릇」이란 책이예요. 당신 10분만 읽어보면 아마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 배길거예요.”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별 뜻없이 읽어 나갔는데 정말 10분 정도 지나면서 내용이 점점 감동적이고 궁금해져 끝까…
1999.07.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5년 가량 다닌 것이 전부다. 그러나 이들 모두 ‘조선역사’는 배운적이 없는 불행한 식민지 조선의 백성들이었다. 6.25가 터진 지 꼭 1년이 되던 그해. 하루하루 먹고 사는 일도 힘겨웠던 그들에게 영장이 날아들었다. 세 청년은 돌아올 날을 기약하지 …
1999.04.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뭉클해지려 했다. “찔레꽃 향기가 너무 슬퍼 울었네. 목놓아 울었네~ 당신은 찔레꽃” 그 애절함에 핑그르르 눈물이 돌려는 순간 “삐리리리 삐리리리” 휴대폰 소리가 울렸다. 누군가 깜박 잊고 끄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웬걸 그 휴대폰 주인은 아랑…
1999.03.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슬픔을 일부러 선택할 사람이야 없겠지만 어차피 삶 가운데에 만날 수밖에 없는 일들이라면 우리의 자세가 어떠할 것인가. 솔로몬은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되느니라”고 금언을 말한다.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된다는 말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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