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7 · 지역사회 · 이명자
[신평 최고령자 황낙경 할머니] 우리 어머님 장수비결, ‘궁뎅이가 가벼우셔서’
…하늘색 치마저고리를 단정히 차려입고 있었다. 할머니 천사가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 일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런 근심도 걱정도 서려있지 않은 평온한 얼굴이었다. 인사하러 들어오는 자손들을 가리키며 알아맞히기 게임이라도 하듯 ‘아무개 아녀?’라고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688건 · '사는 이런' · 최근 기사부터22 / 35쪽
2005.06.27 · 지역사회 · 이명자
…하늘색 치마저고리를 단정히 차려입고 있었다. 할머니 천사가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 일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런 근심도 걱정도 서려있지 않은 평온한 얼굴이었다. 인사하러 들어오는 자손들을 가리키며 알아맞히기 게임이라도 하듯 ‘아무개 아녀?’라고 …
2005.06.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부부동반 모임이라면 틀림없이 노래방엘 갈텐데 워낙 노래를 못하다보니 이런 때가 되면 늘 괴롭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애가 고3인데 엄마가 어떻게 맘편히 노래를 부르겠냐’며 꽤나 애들 생각하는 듯이 빠져 나왔건만 올해는 핑계가 없어…
2005.06.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잘 모신다는 이유로 특별한 날 외에는 자주 건너가 뵙질 못했지 않은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노라니 아버님께서 진지를 다 드셨기에 식탁을 정리하고 녹차 두 잔을 만들어서 아버님 방으로 다시 들어갔다. 찻잔을 드리려다 아버님 손을 살며시 잡아봤다. 야위고 …
2005.06.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득채운 또 다른 영혼들을 본다. 너무나도 평온한 모습이다. 그곳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 끝에 이 많은 주검들이 없었다면 과연 우리는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당연한 듯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자유는 국립…
2005.05.30 · 정책·행정 · 당진시대
… 않는 경우를 아마 경험해보신 분들도 많을 것이다. 주인과 함께 즐겁게 사는 사회화 훈련이 전혀 안된 경우를 들어보자. " 주인도 만지면 물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 " 주인이 불러도 죽어라고 도망만 가는 경우 " 자기 행동반경 밖으로 절대 …
2005.05.2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니다. 어쩐지 제가 가면 잘 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이런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만난 두 언니와 저는 맞선에서 여자가 홀딱 반할만한 접대용 말과 시선처리 등등을 잔뜩 가르쳐 주며 웃기도 하고 걱정도 했습니다. 우리 4남매가 모두 방바…
2005.05.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렀으면 더 흥이 커질 것 같았습니다. 자연에 머물러 살던 마음은 때때로 이런 밤이면 가슴 안에서 나를 불러 내고는 합니다. 아마 축제의 마당에서 묻어온 여흥(餘興)이 오늘은 나를 더 그렇게 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나는 삶을 왜 괴롭다고 하느냐고 소리를…
2005.05.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떻게 교육을 해야 할지 발을 굴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기만하다. 헌데 이런 교육을 받고 자라나는 아이들은 친구들간에도 다툼이 없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여 주위를 평화롭게 할 것만 같아 참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이 선생님으로 인해 잠시 잊고 있었…
2005.04.12 · 정책·행정 · 당진시대
… 보여지는 노인들이 오늘의 농부이며 이분들이 바로 우리의 부모님들이다. 이런 부모님들이 70~80세 되었어도 손에서 일을 놓지 못하고 아직도 농사일에 매달려 있다. 농촌이 기계화되어 예전같이 노동력은 덜 들지만 농기계의 과중한 비용과 육체적인 열세로 …
2005.03.21 · 지역사회 · 김항룡 기자
…)씨의 칼국수 가게에서는 당진에 하나뿐인 고가다리가 훤히 보여, 도심에 사는 것 같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그곳에 강씨가 기르는 2마리의 개가 있다. 바로 ‘흰뎅이와 복뎅이’. 흰뎅이와 복뎅이 그리고 강씨는 지난 3월 3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
2005.03.15 · 문화·교육 · 김항룡 기자
…현된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전장은 어딜까? 신평면 한정리에서 사는 최경호(65)씨는 42㎝×45㎝의 ‘장기판’이라고 말한다. 사각형 안에서 양편으로 나뉜 초나라와 한나라 군사들의 싸움은 2005년인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참고로 장기는 중국의…
2005.03.0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들(병임·병화·병태)도 나의 환갑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그때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아내에게 조차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행여 아내는 알지 않았을까! 주위 어른들이 61세가 됐을 때 했던 환갑 잔치를 하자니 ‘여생이 얼마나 남…
2005.02.28 · 문화·교육 · 민경자
… 발전 문제에 대해서는 너무 환경보호 쪽으로만 외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경우는 좀 더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게 옳다고 생각해요. 신문에서 한쪽 입장만 취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라며 기사 내용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길 …
2005.02.21 · 산업·경제 · 김기연
…는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묵묵히 허락해줬다. 진료소에서 ‘사는’ 보건진료소장들 보건진료소는 보건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워진다. 즉, 병원이나 의원, 약국 등 일반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보건진료소를 이용하…
2005.01.3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인터넷에서의 채팅용어로 비표준어 사용은 점차 문제가 되어 가는 추세에 이런 사투리가 책표지에 당당히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하나도 거슬리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구수하게 느껴지는 이 사투리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사게 됐는지도 모른다. 모 자동차 회사…
2005.01.0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책에서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형, 누나와 허름한 단칸방에서 사는 재우의 일생을 다루었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재우는 가족이 날 버렸다는 생각에 집을 나옵니다. 어머니는 눈 하나 깜짝 않하셨지요. 솔직히 어머니라고 하면 자식이 가출을 하는데 …

2004.12.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구속받거나 얽매이는 것을 대단히 싫어하여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단적인 예로 아이들은 부모의 말에 순종하지 않게 되었고 젊은이들은 어른들의 가르침이나 충고를 쓸데없는 간섭으로 치부해 버린다. 자유는 아무런 …
2004.12.26 · 산업·경제 · 당진시대
…모두 후루룩 맛있게(?) 라면을 먹었습니다. 그날 라면 사건으로 난 좀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전날은 밤 늦게까지 독서논술 수업이 있었고 토요일 오전은 요가와 탁구를 연이어 하여 피곤한 상태였는데 오후에는 안하던 요리까지 한다고 과욕을 부렸으니 결…
2004.12.06 · 정책·행정 · 김항룡 기자
…8, 원당리)씨가 있다. 백미현씨는 이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런 백씨와의 만날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당진시대에서 매주 실시하고 있는 ‘오자찾기’에 백씨가 응모한 것이 계기가 됐다. “오래전이라 딱히 언제였는지 모르지만 처음 나왔을 때부터…
2004.10.19 · 지역사회 · 김윤태 기자
…시대를 지역의 정보를 얻기 위한 통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는 지역의 인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어 즐겨봅니다.” 당진군여성복지상담소에서 상담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최영자씨의 말이다. 최영자씨는 현재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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