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호천의 교사일기 35] 금속탐지기와 수능
…마음이 흐뭇했었다. 지난해의 수학능력고사가 휴대폰 부정으로 얼룩진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드높았었다. 학생들에게 정직과 같은 인성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보다는 높은 점수를 따서 좋은 대학으로의 진학만을 강조하는 현행 교육풍토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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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건 · '우리 학교' · 문화·교육 · 2005년 · 최근 기사부터1 / 4쪽
2005.12.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마음이 흐뭇했었다. 지난해의 수학능력고사가 휴대폰 부정으로 얼룩진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드높았었다. 학생들에게 정직과 같은 인성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보다는 높은 점수를 따서 좋은 대학으로의 진학만을 강조하는 현행 교육풍토에 대한 …
2005.12.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데, 마음 약한 야코는 악마의 임무를 해내지 못해요. 그래서 번번이 무시우리라는 감독관에게 끔찍하리만큼 혼이 납니다. 이 악마답지 못한 야코의 인물 설정은 처음엔 다소 엉뚱하지만 야코가 악마에서 요정이 되기까지 모험을 헤쳐 나갈 때 그 엉뚱함은 흥미로…
2005.12.12 · 문화·교육 · 이명자
…과 오수권 운영위원의 말이다.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면천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네명의 조리원들이다. 급식실 좌장격인 박경숙씨와 최고참 조연화씨, 그리고 소리없이 일을 잘 한다는 안명숙씨, 분위기메이커인 유선희씨. 이렇게 넷이서 만들어 …
2005.12.05 · 문화·교육 · 이명자
…시험을 치르지 않아 앞으로 진로를 찾는 일만 남은 상황이다. 그러나 각 학교에서는 수능이후 공백기를 어떻게 채울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놓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진군 청소년 사랑의 모임 김남철 사무국장은 “입시에만 매달려 온 것은 …
2005.12.0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재로 인식되기에 졸업을 앞두고 시행되는 국가고사에 본인은 물론 학부모와 학교, 또 사회 구성원 모두는 각각의 위치에 따라 긴장과 기원과 기대를 갖고 있다. 길게는 16년 짧게는 6년 혹은 고등학교 3년 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과를 얻는 귀하고도 긴장감이…
2005.11.15 · 문화·교육 · 이명자
1년내내 체육대회만 손꼽아 기다리는 동문도 있다고 한다. 학교졸업 이후 마음껏 달리고 웃어본 적이 있었던가, 사회에 나와 자리 잡느라 정신이 없었고, 어찌어찌하여 가정을 갖고 이제 막 초보아빠 딱지를 뗄 무렵이다. 이럴 때 동문체육대회는 잠시 모든 것…
2005.11.07 · 문화·교육 · 이명자
…개교 당진 ‘향채방’과 계약 나머지 서산·예산 등 업체, 직접 담가먹는 학교도 중국산 김치에 이어 일부 국내산 김치에서도 기생충알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이어지자 학교급식 김치의 안정성 문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당진교육청…
2005.10.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떨어져 살고 있었는데 퇴학을 며칠 앞두고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부랴부랴 학교를 찾았다. 고3 담임이었던 나는 학생의 아버지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아버지는 등나무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시더니 땅바닥에 무릎을 꿇으시면서 선처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20대 후…
2005.10.18 · 문화·교육 · 이명자
전교생 28명의 작은학교인 우강 내경초등학교(교장 송재식)가 깊어가는 가을에 국화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시작해 이번주 목요일(27일)까지 열리는 이번 국화전시회는 벌써 7회째로 올해 말 정년을 맞는 이 학교 조무원 심계섭(58)씨가 1년내…
2005.10.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편성과 수준별 교과서의 도입이다. 이런 수준별 교육과정은 대규모 도시형 학교에서는 많은 학생과 교실, 교사가 뒷받침된다면 실효를 거둘지(?) 모르지만 농촌의 소규모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실은 나눌 수 있다 하더라도 교육을 담당할 교사가 태부족이라 실효성…
2005.10.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우리나라처럼 교육정책을 자주 바꾸는 나라도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최근 교육부가 수시 1차 모집제도를 폐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우수학생 조기선발이라는 기치 아래 시행된 제도가 불과 6~7년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 폐지를 눈앞에 …
2005.10.18 · 문화·교육 · 이명자
…에서 열렸다. 당진교육청(교육장 조남강)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각 학교에서 추천된 39개팀 117명의 학생들이 출전했으며 독서지식을 측정하는 상식문제와 영어듣기, 우리말에 대한 기초 어휘력 진단 등 50문제가 출제돼 실력을 평가받았다. 대회는 3…
2005.10.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그런 어머니 밑에서 자란 나 역시 어려서부터 성가대도 하고 커서는 주일학교 교사도 하는 등 교회활동에 열심이었다. 첫번째 사진은 삼봉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할 당시였던 1965년도 여름. 배미산(현 아미산)에서 열렸던 당진지방 산상집회 기념사진이다.…
2005.10.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타고 와서 뭐 볼 새도 없어요!” 이런 질문이 진부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우리 아이들이 정말 바쁘게 사나봅니다. 생각조차 차분히 할 수 없을 정도로 여유란 건 없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의 입에서 이런 표현은 아주 쉽게 나오지요. 질문에 고민을 해 보는 것…
2005.10.17 · 문화·교육 · 이명자
“우리 아이는 무엇에 소질이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이런 질문을 하는 부모들에게 조명호·김계환 부부(당진읍 원당리 청구아파트)는 “그렇다면 TV를 끄시라”고 권한다. 맹목적으로 TV 앞에만 앉아있는 아이, 하루종일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해 있는 아…
2005.10.1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도서출판 유한의 고사숙어사전을 보면 건목생수(乾木生水)라는 한 단어를 읽어볼 수가 있다. 그 뜻은 마른 나무에서 물이 난다는 뜻으로 없는 것을 무리하게 강요함의 비유, 이치에 맞지 않음의 비유이다. 9월 초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전…
2005.10.10 · 문화·교육 · 이명자
“잘된 친구나 못된 친구나 여기 오면 똑같습니다.” 초등학교 동창회가 좋은 것이 그래서일 것이다. 지금 모습이 어떠하든 동창들 머릿속엔 모두 코흘리던 모습만 남아있고 집안사정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으니 감추고 보탤 것도 없다. 도성초 4회들은 여기에 몇…
2005.10.1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가 결국 아침을 맞게 되었다. 시험공부도 못하고 퉁퉁 부은 얼굴을 하고 학교로 갔다.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 그날 시험은 완전 망친 것은 당연한 귀결. 그 이후로 나는 “깨어 있을 때 열심히 하자”라는 나만의 행동지침을 갖게 되었다. 오늘 아침은 교실에…
2005.10.03 · 문화·교육 · 이명자
“너무 서운해요. 우리들이 만든 학교나 다름없으니까요. 4교시 이후에는 꼭 운동장으로 나가 돌맹이 골라내고 나무를 심었어요.” 모교의 마지막 운동회 소식을 듣고 달려온 1회 졸업생들은 이야기 내내 먹고 사는데 바빠 돌아보지 못하는 사이에 모교가 없어지…

2005.10.0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지역 작가들과 함께 하는 야외스케치날이다. 학교 미술교사로 계시는 분이 많아서 네 번째 토요일로 정하였는데..... 달랑 4명, 우리는 가까운 송산면, 한적한 시골마을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로 했다. 이젠 제법 무거워 고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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