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호천의 교사일기48 - 아이들에게 배운다.
…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털을 깍아주기 위해 아내와 동물병원을 찾았다. 아내가 강아지를 데리고 털을 깍아주는 곳으로 들어간 사이 나는 가게안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초등학교 중급학년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들 몇 명이 개를 안고 들어오는 것을…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762건 · '내가 아닌' · 최근 기사부터29 / 39쪽
2006.03.2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털을 깍아주기 위해 아내와 동물병원을 찾았다. 아내가 강아지를 데리고 털을 깍아주는 곳으로 들어간 사이 나는 가게안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초등학교 중급학년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들 몇 명이 개를 안고 들어오는 것을…
2006.02.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구의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알아가며 징그럽고 쓸모없는 지렁이가 아닌 대단한 꿈틀이 사우러스에게 놀라움과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무심코 지나칠 환경과 밀접한 소재를 아주 독특하게 재미있게 그려낸 캐런 트레포드는 호주에서 처음으로 지렁이 …
2006.02.27 · 인물·동정 · 이명자
… “원당 3거리 우회전하겠습니다. 꼭 잡으십시오.” 천원이든 이천원이든 내가 지불한 돈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평등하게 고객대접을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이씨가 운행하는 3호차의 승객들은 그래서 이씨의 인사에 환한 얼굴로 답한다. “고맙습니…
2006.02.13 · 인물·동정 · 이명자
… 만날 땐 이 일이 단순히 130원짜리 야쿠르트 한 병 배달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언제봐도 표정이 밝다며 칭찬해주시는 고객들을 뵐 땐 저도 기분이 좋아요. 비록 작은 것이지만 칭찬 한마디는 하루 기분을 좌우하기도 하죠.” 서씨의 고객관리 노하우…
2006.01.3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물론 막사의 지붕도 모두 초가지붕이었다. 지붕뿐만 아니라 벽도 시멘트가 아닌 흙으로 만들어졌다. 지금 사람들은 무슨 조선시대 병졸 막사냐고 할지 몰라도 힘든 훈련에 지친 병사들에게는 훌륭한 휴식처였다. 결혼 후 고향으로 내려와 당시 3살이었던 딸 진아…
2005.12.05 · 산업·경제 · 당진시대
…원인이 무엇이며, 그 사건들의 현상이 어떻다는 것을 명확히 판단함이다. 내가 떠든다고 해서 사실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며, 어떤 사람이 주장 했다고 해서 사실의 원인이 변질되는 것도 아니다. 하물며 사실을 왜곡시키든가, 은폐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 결과는…
2005.11.28 · 정책·행정 · 당진시대
…견을 결집하는, 그리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일은 지역 언론의 몫이 아닌가 생각하며, 이 일에 지역 언론인 당진시대가 더욱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한번, 당진시대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리며, 독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면서,…
2005.11.28 · 정책·행정 · 이명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다. “동네 도로를 포장하고 다리를 놓는 것 까지 내가 했다고는 말하지 않겠다”며 정치인들의 치적과시용 선전을 경계하며 “예산이라는 것이 절차를 거쳐서 확보되는 것이지 어느날 갑자기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국회의원이 된지 얼마 …
2005.11.15 · 산업·경제 · 유종준 기자
…’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노조 홈페이지에 “친구여 차후에는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입사하길 바라네...가슴이 착찹하네...여기에서 벗을 두 명씩이나 잃은 내가 미안하네...지금은 자리에 없지만 차후에는 좋은 데서 만나세...”라고 썼다. ‘노동자…
2005.11.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고 있었는데 그 순간 우(禹)씨도 본인이 가져온 점심도시락을 자기 것, 내가 먹을것 까지 2개를 펴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내앞에 놓인 플라스틱 도시락을 보고 놀라고 말았다. 그 이유는 콩밥으로 알았던 도시락은 임금님께 드리는 밥과 같이 밤, 콩, 은…
2005.11.07 · 지역사회 · 김기연
…생각은 변함이 없다. 벌써 4번째다. 주민들의 평가를 충분히 받은 것이 아닌가? 물론 그동안 주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했겠지만 그동안은 내가 준비하고 생각했던 부분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주변사람들이 ‘이젠 너도 한번 할때가 됐다’고 입을…
2005.10.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공수부대에 입대했더라면 아마 나는 지금도 군복을 벗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말뚝박기’를 원했던 것은 극한상황까지 가보고 싶은 욕구, 그 상황을 이겨냈을 때의 성취감 같은 것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군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병대와 …
2005.10.18 · 정책·행정 · 김기연
… 싶지 않다. □신당쪽으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숱하게 나왔는데 사실이 아닌가? - 누구 입에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이 퍼져서 나도 답답하다. 모든 당에서 접촉이 왔었고, ‘새정모’ 모임에 나간 것은 새정모의 취지에 동감해서였다.…
2005.10.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역의 감리교인들이 모이는 집회였는데 먹고 살기도 힘들었던 시절이었음에도 내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배미산이 언제부터 아미산으로 불리웠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아미산은 그리 오래된 이름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두번째 …
2005.10.10 · 인물·동정 · 당진시대
…을 넣어 주었던 그 씨가 자라 모종이 되고 밭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다. 내가 내손으로 심어서 그럴까? 이 작은 배추들이 자라는 모습이 마치 내 아이처럼 느껴진다. ···중략··· 가족들이 모여 밭한자락이 웃음으로 피어날 때 그 안에 가족의 결속력과 사…
2005.10.10 · 문화·교육 · 이명자
…된 독서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될 것입니다.” 독서가 해야만 하는 과제가 아닌 과자를 먹듯, 길 가면서 음악을 듣 듯 생활속에서 부담없이 행하는 습관이 되도록 하는 것, 아마도 이것이 그가 늘 고민하고 있는 화두일 것이다. 3년 전 국어교사들이 중심이 …
2005.10.03 · 문화·교육 · 이명자
…모조모 궁리하면서 재산불리기 작전을 짜는 참모이고 남편 박씨는 오로지 아내가 세운 계획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기계다. 삯빨래와 곤달걀 장사, 연탄배달까지... 안해본 일 없게 만든 ‘가난’이라는 이름 이들 부부가 살아온 세월의 이름은 ‘가난’이…
2005.09.2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주의 경제 체제에서 가장 많은 것이 무엇일까? 하고 가끔 자문을 하지만 내가 나에게도 대답할 정답이 없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쩌다 한번이라도 이런 문제로 스스로에게 물어 보고 대답도 하였을 것이다. 정답이 무엇일까?…
2005.08.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이 안보겠다는 남편을 일으켜놓고 일하는 아이도 불러놓고 테잎을 넣고는 “내가 주인공 최민식씨 팬여”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니 이게 웬일? 다른 영화 예고편도 없이 갑자기 벌거벗은 남녀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아이들 앞이라 너무도 놀라서 후다다닥 테…
2005.08.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한 사람의 인생에서 죽음까지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그려냈다면 내가 추천할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은 죽음에서부터 이야기를 그려 나간다. 책을 쓰는 사람은 글로 그림을 그린다. 미치 앨봄은 마지막을 시작으로 한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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