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백제부흥군의 마지막 전투지 당진, 그 근거를 찾아서
…를 지은 거쥬.” 김남석 선생님의 질문에 어르신이 길가에 서 있는 큰 참나무를 가리키며 말씀하셨다. 키 큰 상수리 나무가 서 있는 큰 무덤을 밀고 비닐하우스를 지었다는 것이다. “어르신이 봉분을 보시긴 보신 거죠?” “그렇쥬.” “밀어냈어도 나온 것도…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20건 · '지금 나무' · 2025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25.12.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를 지은 거쥬.” 김남석 선생님의 질문에 어르신이 길가에 서 있는 큰 참나무를 가리키며 말씀하셨다. 키 큰 상수리 나무가 서 있는 큰 무덤을 밀고 비닐하우스를 지었다는 것이다. “어르신이 봉분을 보시긴 보신 거죠?” “그렇쥬.” “밀어냈어도 나온 것도…
2025.10.25 · 지역사회 · 최운연 기자
…밖에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가장 힘들었던 건 가난이었다. 신랑과 함께 나무를 해서 서산장에 팔아 쌀 한 되씩 사다가 죽을 쑤어 먹었다. 나천화(80) 할머니는 “나무를 해서 서산장에 가려면 30리를 걸어서 갔다”고 했다. 샘터에서 빨래를 하면서도 시…
2025.09.19 · 정책·행정 · 당진시대
… 있습니다. 그런 공감 능력이야말로 인간을 다른 동물과 다르게 진화하고 지금에 이르게 한 원동력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몇몇 혹자는 약육강 식, 적자생존 등을 절대 진리인 양 받아들이 고 약한 것을 무참히 침탈하고 도태시키는 것을 자연의 섭리인…
2025.08.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재조명하고자 한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지금의 행담도 휴게소 요금소 뒤편이자 가스주유소 인근에는 행담도의 당산이 있었다. 동쪽 봉우리 꼭대기, 마을을 내려다보던 당산에 우뚝 선 고목은 오랫동안 섬사람들의 신앙 대상이자 …
2025.08.23 · 지역사회 · 최운연 기자
… 만세 부르게 됐다”고 기억했다. 일본 학교인 소학교 분교도 있었다. “지금 합덕 목욕탕 자리가 그 소학교 분교 자리였다. 해방 이후 장가든 사람들, 문맹인들을 가르쳤는데, 우리 반에 아기 아버지도 있고 장가든 사람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 회장은 …
2025.08.14 · 문화·교육 · 한수미 기자
송악읍 중흥리의 ‘전통목공예연구소’ 문을 열면, 나무 향과 함께 세월의 결이 스며든 목조각품이 빼곡이 자리한다. 장승과 솟대, 혼례용 기러기(목안), 탈, 지팡이까지. 공방 곳곳이 권오곤(67) 조각가의 50여 년 예술 인생을 말없이 증언한다. 권 조…
2025.08.08 · 문화·교육 · 한수미 기자
…열렸다. 공간의 한계가 있던 실내 전시가 아닌, 하늘 높이 자란 초록의 나무들 사이에 놓인 조각은 공간과 호흡하며 살아 있는 감각을 전한다. 이번 전시는 8월 한 달 동안 이뤄진다. 한편, 배효남 작가는 1986년 홍익대학교 조소과에 입학해 조각가의 …
2025.07.26 · 정책·행정 · 최운연 기자
…없다”고 토로했다. 특히 “도로가 반파돼 하천으로 흙이 유실됐는데 차가 지금도 계속 다닌다”라며 “점점 더 도로가 파여나가고 있는데 버스까지 지나다니고 있어 자칫 사고가 날까 봐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관련부서와 시청에 전화를 모두 했는데 알았…
2025.07.25 · 지역사회 · 이태경 기자
…은 매끄럽고, 어느 곳은 자잘한 돌멩이의 오돌토돌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나무뿌리가 느껴지는 순간도 있다. 당진에서도 맨발 걷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계림공원에 조성된 황톳길을 비롯해 왜목마을, 삼선산수목원, 남산공원 등지에서…
2025.07.18 · 환경·안전 · 당진시대
…벌에서 낙지를 잡거나 굴을 캘 때 흔히 보던 것이 생흔화석이었다. 마치 나무뿌리 같으면서도 돌 같은 생흔화석은 그 크기, 모양, 강도가 모두 달랐다. 밀물과 썰물로 인해 갯벌 밖으로 노출된 생흔화석은 쉽게 부러졌고, 깊숙이 묻혀 있었던 것은 밟아도 부…
2025.07.16 · 정책·행정 · 당진시대
… 남자'다. 살아 남아야 하는 이유, 살아 남는 방법으로 처음엔 '굽은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속담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제는 '때로는 내려놓을 줄 알아야 다음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갖고 있다. 변화와 유연한 사고도 필요하다는 얘기다…
2025.07.12 · 지역사회 · 최운연 기자
… 곡식을 실어 나르던 뱃사람들의 집이 줄지어 있었던 번성한 지역이었다. 지금은 노인이 대다수인 고령 마을로 전락했지만, 이 마을에서 70년을 살아온 김회식(70) 경로회장과 80여 년을 넘게 지켜온 손종길(82) 전 경로회장, 그리고 전희순(69) 통…
2025.06.20 · 문화·교육 · 이태경 기자
…이다. 미술학원이 맺어준 인연 세 사람의 인연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지금은 사라진 당진미술학원에서 시작됐다. 읍내동에서 호서고를 다니던 강자영 작가, 합덕읍 운산리에서 합덕여고를 다니던 고순금 작가, 합덕 읍 옥금리에서 서야고에 다니던 서혜선 작가…
2025.06.20 · 문화·교육 · 이태경 기자
…사람들에게 신성한 장소”라고 말한다. “어릴 적부터 어른들께서 국수봉의 나무는 함부로 자르면 병이 나고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그 말이 깊이 남아 있어서인지, 지금도 국수봉을 매우 신성하게 느낍니다.” 또한 그의 기억 속 국수봉은 오랜…
2025.05.30 · 문화·교육 · 이태경 기자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됐다”라며 “예전엔 의견을 따르는 편이었지만, 지금은 먼저 나서고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수다벅스 활동을 통해 봉사의 즐거움뿐 아니라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과정도 경험하고 있다. 바리스타…
2025.05.24 · 문화·교육 · 이태경 기자
…고 살자’는 꿈을 품고 있었고, 결혼 후 당진 곳곳을 다니며 터를 찾다 지금의 장소를 발견해 2017년 땅을 매입해 한옥을 지었다. 2018년 9월부터 부부가 직접 거주해온 이 한옥은, 오랜 시간 지인들로부터 집을 빌려달란 요청이 많았고 한옥 숙박업 …
2025.05.04 · 환경·안전 · 당진시대
…기 대응에 걸림돌이 될 뿐이다. 산림의 순환적 관리가 해답이다. 오래된 나무는 건축 자재 등으로 활용해 탄소를 저장하고, 신규 조림으로 탄소 흡수 능력이 높은 경제림을 조성해야 한다. 대전의 7층 목조 건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국산 목재 활용이 …
2025.03.28 · 지역사회 · 이태경
…들과 함께 나가 ‘숲 탐험 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은 숲에 나가 나무를 껴안아 보기도 하고 대화를 나눈다. 손으로 나뭇잎을 만지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자연과 친구가 되어 간다. 처음에는 자연과 교감하는 일에 쭈뼛거리던 아이들도…
2025.02.14 · 문화·교육 · 한수미 기자
…주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첫날 당제와 용왕제에서 신에게 바치는 술이다. 지금까지도 기지시줄다리기축제를 위해 매년 당주댁을 선정하고, 전통 의례와 절차를 엄격히 지키며 만들고 있다. 올해의 당주댁은 전 줄다리기보존회장 내외였던 권오동·김해곤 부부가 선정…
2025.01.17 · 지역사회 · 방자연 기자
…서 뿜어져 나오는 김은 방앗간의 따뜻한 온기를 더한다. 구석구석 오래된 나무 선반 위에는 정갈하게 쌓인 떡틀과 반죽 도구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떡들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세월과 정성이 쌓인 결과물이다. 방앗간 한편에는 벽에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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